"단지 우승하고 싶다, 필라델피아에서든 다른 곳이든" 우승이 궁금한 엠비드
출처:루키|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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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드는 우승하고 싶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매버릭 카터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승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드러냈다.

엠비드는 지난 시즌 평균 33.1점 10.2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생애 첫 정규시즌 MVP로 선정됐다. 직전 두 시즌 동안 MVP 투표에서 2위로 밀린 설움을 털어낸 엠비드는 MVP 수상이 결정된 이후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엠비드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플레이오프 무대에 나선 엠비드는 이번에도 부상 악령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필라델피아는 또다시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엠비드 개인적으로도 플레이오프에만 들어서면 정규시즌보다 존재감이 작아진다는 비판의 화살을 피하지 못했다.

모든 선수들이 그렇듯 엠비드 또한 우승을 향한 의지가 강한 선수다. 엠비드의 필라델피아는 리빌딩을 완성한 이후 여섯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아직 컨퍼런스 파이널에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만 5번의 패배를 맛봤고 엠비드도 패배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런 와중에 이번 여름 필라델피아의 전력 보강이 썩 만족스럽지 않다. 그와 원투펀치를 형성했던 제임스 하든이 팀을 떠나겠다며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조지 니앙과 제일런 맥다니엘스, 셰이크 밀튼이 이적하면서 벤치가 얇아졌다.

엠비드는 하든의 잔류를 바란다는 입장을 인터뷰에서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하든은 여전히 필라델피아에 남을 생각이 없으며 이적을 고수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엠비드는 우승에 관한 질문에 솔직한 답을 내놨다.

엠비드는 "나는 단지 우승이 하고 싶을 뿐이다. 필라델피아든 다른 곳이든 상관 없고 그게 어딜지는 모르겠다. 그냥 그걸 성취할 기회를 갖고 싶을 뿐이다. 처음 우승하는 기분이 어떤 느낌인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첫 우승을 해야 다음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 쉽지는 않겠지만 좋은 선수 한 명, 두 명, 세 명 이상이 필요하다. 나와 나의 주변에 좋은 선수들이 있어야 하고, 그런 수준이 되기 위해 난 매일 열심히 노력한다"고 말했다.

당연히 필라델피아든 어디서든 상관 없이 우승을 하고 싶다는 대목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거침 없는 그의 인터뷰 스타일을 생각했을 때 큰 의미를 두고 한 말은 아닐 수도 있지만 현지 필라델피아 팬들 중 많은 이가 아쉬움을 표했다. 보통은 꼭 본인의 현재 소속팀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말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답변이다.

리그 대표 프랜차이즈 스타 데미안 릴라드마저 팀의 현실에 답답함을 느끼고 트레이드를 요청한 시점이다. 엠비드 또한 이번 여름에 이적설이 수면 위로 올라온 바 있다. 그는 다음 시즌부터 필라델피아와 맺은 4년 2억 달러에 가까운 초대형 계약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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