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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 팀 K리그 팬투표서 1위…AT마드리드와 맞대결 선발 가능
출처:뉴스1|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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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의 간판 스타 세징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맞설 팀K리그 선수단 선정 팬 투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세징야는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K리그 팬 일레븐 투표에서 3만8128표를 얻어 총 44명 중 선두에 올랐다.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격돌할 팀K리그 선수단은 팬 일레븐 11명과 ‘픽 일레븐‘ 11명으로 총 22명을 선발한다.

팬 일레븐은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되는 11명이다.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각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기술위원회가 4배수 후보를 추렸다. 4배수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최종 선발된다.

세징야는 미드필더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있고 그 뒤를 백승호(3만2503표‧전북), 배준호(2만7776표‧대전)가 따르고 있다. 지난달 아르헨티나에서 펼쳐진 20세이하(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배준호의 약진이 눈에 들어온다.

공격수 부문에서는 이승우(수원FC)가 3만451표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나상호(2만8475표‧서울), 주민규(2만7359표‧울산)가 2,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수비수 부문에서는 설영우(울산)가 2만7330표로 1위를 기록 중이며 안톤(2만7192표‧대전)이 추격 중이다. 정태욱(2만6797표‧전북), 이기제(2만6714표‧수원), 김영권(2만6171표‧울산) 등도 높은 지지를 받으며 팀 K리그 선발을 노리고 있다.

골키퍼 부문에서는 대전 하나시티즌의 이창근이 3만3586표를 획득해 울산 현대의 조현우(2만1990표)를 제치고 1위에 올라있다.

한편 팬 일레븐 결과 발표 후에 홍명보 감독과 최원권 코치 등 코칭스태프가 11명의 픽 일레븐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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