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봉 2,133억? NO’ 레반도프스키, 사우디 리그의 천문학적인 액수 제안에 대화조차 하지 않았다
- 출처:스포츠경향|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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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리그가 이번엔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4)를 향해 움직였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는 대응조차 하지 않았다.
폴란드 매체 ‘메치키’의 2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리그는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의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사우디 리그로부터 천문학적인 액수를 제안받았으나 대화조차 나누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매체는 “레반도프스키는 오랫동안 바르셀로나 이적을 꿈꿔왔고 2022년 드디어 이뤄냈다. 그는 지난 시즌 46경기에서 33골 8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레반도프스키가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은 다른 팀들이 다 알 것이다. 그는 다시 다른 곳으로 이적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는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가 사우디 리그로 이적하게 될 경우 카림 벤제마보다 많은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벤제마가 받는 연봉은 1억 유로(약 1,420억 원)로 추정되고 레반도프스키는 그보다 더 많은 1억 5천만 유로(약 2,133억 원)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매체는 예상했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는 이적할 생각이 아예 없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사우디 리그의 영입 행보가 말 그대로 미쳤다. 올여름 카림 벤제마를 시작으로 은골로 캉테, 후벵 네베스 등 유럽 스타 선수들을 수집하고 있다. 이에 더해 연결되고 있는 선수만 해도 모하메드 살라, 베르나르두 실바 등 각 팀의 에이스 선수들을 노리고 있는 사우디 리그다. 점점 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사우디 리그가 어디까지 손을 뻗치게 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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