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preview] '첫 승' 절실한 수원, 대구 잡고 '9G 무승' 탈출할까?
- 출처:포포투|2023-04-30
- 인쇄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IF 기자단>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IF 기자단>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벼랑 끝에 서 있는 수원이다. 승리가 간절한 수원이 다시 한 번 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수원삼성과 대구 FC는 30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수원은 0승 2무 7패(승점 2점)로 리그 최하위, 대구는 2승 4무 3패(승점 10점)로 8위에 위치해있다.
수원은 위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현재 리그 9경기 간 승리가 없다. 마지막 리그 승리는 지난 시즌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해 10월 펼쳐진 안양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승리 이후 반년 째 리그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 26일 같이 무승 행진을 기록하던 강원이 서울을 3-2로 잡아내면서 첫승에 성공했다. 이제 K리그1에서 유일하게 수원만이 무승 기록을 이어가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감독 경질 카드도 소용없었다. 지난 달 18일 구단 레전드 출신 이병근 감독을 경질하고 최성용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택한 수원이다. 하지만 최성용 감독 대행 체제로 치러졌던 지난주 경기에서 서울과 포항을 잇달아 만나 전패했다. 경기력 또한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대구의 흐름은 나쁘지 않다. 비록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2무 2패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지난 22일 다크호스 대전을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직전 경기였던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무승부를 만들며 승점을 챙겼다. 대구는 현재 리그 8위에 위치해있다. 5위인 광주와 승점이 3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최악의 분위기인 꼴찌 수원을 잡고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치러진 5번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가 없어 수원전을 통해 ‘원정 무승‘의 사슬을 끊어내길 기대하고 있다.
대구에게 이번 경기는 더욱 중요하다. ‘에이스‘ 세징야의 공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세징야는 직전 수원FC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되었다. 이번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최하위 수원과의 경기지만 세징야의 공백은 대구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수원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철통 방어‘가 필요하다. 무승 행진을 이어오면서 매 경기마다 실점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9경기 17실점으로 실점 최다 1위인 수원이다. 승리를 위해서 실점을 줄여야 한다. 득점력은 나쁘지 않다. 수원이 무득점으로 마친 경기는 2경기뿐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8득점으로 경기당 1골도 넣지 못한 것과 같지만, 무득점 기록이 길지는 않다. 따라서 이번 경기 수원의 핵심은 ‘수비‘이다. 최소한의 실점으로 자신들이 넣은 골을 지켜야 한다. 불투이스, 한호강, 장호익의 스리백이 철벽을 구성해야 한다.
반대로 대구는 ‘득점‘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세징야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세징야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대구의 득점 기록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시즌 세징야가 출전한 경기에서 대구는 1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현재 대구의 전체 득점 기록과 같다. 세징야가 결장한 경기에서는 득점이 없는 대구이다. 따라서 영건 고재현과 베테랑 이근호의 기동력을 바탕으로 득점을 노려야한다. 또한 브라질 장신 공격수 에드가도 힘이 돼줘야 한다.
세징야가 없는 대구를 상대로 수원이 리그 10경기 만에 무승 행진을 끊고 ‘첫승‘을 신고할 수 있을까.
- 최신 이슈
- 경남FC, 새 사령탑에 이을용 감독 선임..."팀이 정말 강해졌다는 생각 들도록 노력하겠다"|2024-11-19
- 본업보다 더 화려한 축구계 패션왕…“내가 대세라고? 나도 알고 있다”|2024-11-19
- 죽음 문턱서 돌아온 '기적의 사나이', 끝내 맨유 떠난다... 재계약 협상 없다→FA 예정|2024-11-19
- '국대 최고 에이스' 이강인… 3차 예선 첫 골로 마무리?|2024-11-19
- 세대 교체 보는 재미…홍명보호, 5연승으로 2024년 유종의 미 거둘까|2024-11-19
- 야구
- 농구
- 기타
- '엄상백 보상 선수' KT, 왜 장진혁을 선택했나?
- 왜 장진혁이었을까.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로 자유계약(FA) 이적한 엄상백(28)의 보상선수로 외야수 장진혁(31)을 지명하며 외야진 보강에 나섰다.엄상백은 지난 8일 한화와 4년...
- 검찰, '마약류관리법' 세번째 기소 오재원에 징역 4년 구형
- 검찰이 수면제를 대리 처방한 혐의로 기소된 국가대표 출신의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씨에게 1심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규 판사 ...
- 피츠버그 스킨스·양키스 힐, 2024년 MLB 최우수 신인
-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폴 스킨스와 뉴욕 양키스의 루이스 힐이 2024년 메이저리그(MLB) 최고 신인으로 뽑혔습니다.MLB닷컴은 "각 리그에서 단 한 명씩만 받을 수 있...
- 11kg 감량 신지, 쩍 갈라진 등판에 볼륨까지…뼈말라+글래머 ‘비치룩’ 깜짝
- 혼성 그룹 코요태 신지가 숨겨진 미모를 자랑했다.신지는 11월 19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휴양지를 의미하는 다양한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신지는 하늘색 민소...
- 오또맘, 아찔한 레깅스 핏 자랑…"옴브리뉴 당기네"
- 인플루언서 오또맘(본명 오태화)이 글래머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오또맘은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그는 "오또 수험생 시절이 생각나...
- ‘39kg’ 산다라박, 놀라운 반전 글래머…아찔 비키니 자태
- 그룹 2NE1의 산다라박이 아찔한 볼륨 몸매를 자랑했다.산다라박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bout last night, Thank you Manila”라는 글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