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억 해결사' 등극한 채은성, 한화 타선 정말 달라졌나
- 출처:오마이뉴스|2023-04-16
- 인쇄
[KBO리그] ‘MVP급 불방망이‘ 채은성, 한화 마침내 최하위 탈출
2023 KBO리그는 아직 시즌 극 초반이지만 지난겨울 FA 대형 계약을 체결한 선수들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기 계약을 맺고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의 활약도와 팀 성적의 상관관계에 대해 벌써부터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3할대 승률로 최하위였던 한화는 FA 이적생 채은성의 맹활약에 반색하고 있다. 채은성은 지난해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처음 취득해 6년 총액 90억 원의 대형 계약으로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다. 한화는 채은성 외에 외부 FA 이태양 (4년 총액 25억 원)과 오선진(1+1년 총액 4억 원)을 영입했다.
2009년 LG 트윈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해 명확한 포지션조차 없었던 채은성이 큰 규모의 FA 계약에 성공해 화제를 불러모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프로 데뷔 후 개인 타이틀이나 골든글러브를 한 번도 획득하지 못했던 채은성에게 한화가 ‘오버 페이‘를 했다는 시각도 없지는 않았다.
※ 한화 채은성 최근 5시즌 주요 기록
하지만 채은성은 개막 이후 타율 0.400 3홈런 17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1.123으로 불방망이를 과시하고 있다. 개막전이었던 4월 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번 타자로 배치되었으나 이후 줄곧 4번 타자로 출전해 수베로 감독의 신임이 두텁다.
승부처에서 득점권 기회를 살려내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클러치 능력은 가히 압도적이다. 지난해까지 이렇다 할 해결사를 보유하지 못했던 한화 타선에서 채은성이 구심점 역할을 해내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채은성의 불방망이에도 불구하고 한화의 팀 성적이 아직까진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한화는 최근 3경기 2승 1무의 호조를 통해 탈꼴찌에 성공했지만 4승 7패 1무 승률 0.364로 8위인 가운데 최하위 KIA 타이거즈와 0.5경기 차에 불과하다. 1점 차 승부나 연장전 등 접전이 유난히 많은 한화이지만 승리로 귀결되는 경기가 많지 않다.
한화는 지난해보다 전력이 분명 나아졌으나 고비를 극복하는 면모를 입증하지는 못하고 있다. 부진 및 부상에 시달리는 외국인 선수들,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하는 불펜진, 다변화되지 못한 타선의 득점 루트 등 약점을 숨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화의 외부 FA 3명 영입은 팀 성적을 내 최하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절박함의 표현이다. 하지만 확실히 잡아야 하는 경기에서도 느슨하게 운영하는 수베로 감독은 한화 구단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부합되지 않는다며 일각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모든 팀의 약점을 채은성의 방망이 하나만으로 상쇄하기는 어렵다.
시즌 초반 MVP급 활약을 펼치는 채은성이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변함없이 맹타를 이어갈 것이라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모든 타자는 타격 페이스가 등락이 있기 때문이다. 채은성은 지난해까지 LG에서도 좋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기복이 큰 타자였다. 페이스가 저하되면 되찾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었다.
만에 하나 채은성의 부진에 빠지면 한화는 더욱 큰 위기에 처할 수 있다.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채은성이 최하위 탈출에 성공한 한화를 중위권으로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최신 이슈
- ‘13KG 감량’ 왕년의 파이어볼러, ML 복귀 꿈꾼다...콕 찍어 가고 싶은 구단 어디?|2024-11-15
- 태풍에 구장 지붕 날아간 탬파베이, 양키스 마이너 구장서 내년 홈경기|2024-11-15
- 두산 왕조 이끈 '천유', 21년 현역 생활 마감|2024-11-15
- ‘한국의 오타니 쇼헤이’…한·일전 앞두고 김도영 향해 쏟아지는 日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 [프리미어12]|2024-11-15
- FA 투자할 바엔 소고기라지만…이호준, 바라는 취임선물은 따로 있다|2024-11-14
- 축구
- 농구
- 기타
- 중국의 대반전! '장위닝 후반 44분 극장골' 바레인 1-0으로 꺾고 2연승...2위 호주와 동률, 월드컵 진출 희망 살렸다
- 중국 축구가 벼랑 끝에서 부활했다. 월드컵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중국이 2연승에 성공했다. 중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바레인 리파의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
- '4연승' 홍명보 "오직 월드컵 본선만 생각 중"
- 부임 이후 4연승을 포함 5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강한 열망을 내보였다.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 한국프로축구연맹, '논란의 중심' K리그 그라운드 개선 방안 심포지엄 오는 20일 개최
- 매년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축구장 잔디 문제를 두고 각계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댄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아산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K리그 그라운드 개선...
- 최석화 치어리더 240924 직캠5 댄스공연 고민중독 -QWER- 한화 이글스 (Choi Seokhwa Cheerleader 240924 Fancam5 Hanhwa Eagles)
- 다리길이 살아나는 양파망 김해리 치어리더 직캠 Kim HaeRi Cheerleader 240509 |4K
- [4K] 240721 한화이글스 하지원 치어리더 ' 클랩 타임 ' 직캠 @한화생명이글스파크
- 240901 랜더스여♬ 이주희 치어리더 직캠
- 이주은 (Lee Ju-Eun/イ・ジュウン/李珠珢)ちゃんMagnetic compilation
- 90도 사과하다 물총쏘는 김진아 치어리더 직캠 Kim Jina Cheerleader fancam 240801 |8K
- 기은세, 이민정 변호사 된다...‘그래, 이혼하자’ 출연 확정
- 배우 기은세가 ‘그래, 이혼하자’에 출연한다.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극본 황지언)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
- 윤서아, ‘옥씨부인전’ 출연 확정…임지연과 애틋한 우정 나눈다
- 배우 윤서아가 ‘옥씨부인전’에서 밝은 매력을 보여준다.14일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서아가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
- 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
- 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글을 SNS에 올린 프리랜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나정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1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 스포츠
- 연예
- 쿠웨이트 전 앞둔 태극전사들 공식훈련
- No.9150 潘多拉哦 Pandora
- 토트넘 홋스퍼 1:2 입스위치 타운
- 라요 바예카노 1:3 UD 라스팔마스
- [XiuRen] Vol.5030 모델 Ge Zheng
- [IMISS] Vol.742 모델 LindaLinda
- 갈라타사라이 3:2 토트넘
- 인터밀란 1:0 아스날
- 스포르팅 CP 4:1 맨체스터 시티
- [XiuRen] Vol.9316 모델 Lei L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