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로 스타터' 터졌다, 자신감도 완충...사자군단 비상 꿈 꾼다
- 출처:스포티비뉴스|2023-04-14
- 인쇄

삼성 라이온즈 주장 오재일(37)의 방망이가 터졌다.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재일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모처럼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한 오재일의 활약 속에 삼성은 SSG에 11-9로 이겼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오재일의 방망이는 3회 터졌다. 5-3으로 앞선 상황. 삼성은 이원석의 볼넷으로 무사 1루 찬스를 잡았다. 이때 오재일의 투런포가 터졌다. 오재일은 상대 투수 박종훈의 127㎞짜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순간 오재일의 방망이가 춤을 췄다. 9-9로 팽팽하게 맞선 8회 2사 1루 때 오재일은 상대 투수 최민준의 139km짜리 컷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쳤다. 이날의 경기 결승타다. 이어진 공격에서 김동엽의 중전 안타로 홈까지 파고 들어 승리를 이끌었다.
홈런과 결승타로 그동안 부진을 털어낸 오재일이다. 시즌 초반 유독 타격 페이스가 오르지 않았다. 타선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오재일의 침묵 속에 삼성 타선 전체가 반등하지 못했다.
오재일은 앞선 9경기에서 타율 0.172(29타수 5안타), 장타율 0.207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박진만 감독은 오재일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위 타순에 투입시켰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박 감독은 "개인이나 팀 모두 성적이 안 좋다. 주장으로 책임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긴 부진의 터널을 지난 오재일. 홈런를 터뜨리는 등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오재일은 "며칠 전부터 타격감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좋은 타구가 나와서 자신감이 생길 거라 생각한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안 풀렸다. 자신감이 떨어진 상황이었는데, 오늘을 계기로 좋은 흐름을 이어갈 거라 생각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사실 오재일은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지 않다. 주전으로 도약한 2016년부터 그래왔다. 지난 시즌까지 4월 타율은 0.253을 기록했는데, 조금씩 페이스를 끌어올려 5월에는 타율 0.276, 6월에는 0.302, 7~8월에는 0.301, 9월 이후에도 0.313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사실상 ‘슬로 스타터‘인 셈이다.
일단 반등의 발판은 마련했다. 오재일도 자신감을 완충했다. 이제 선수들과 함께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게 관건이다.
- 최신 이슈
- "한국행 제안 끔찍" KBO 출신 투수, AL 우승 이끌고도 재계약 가능성 '희박'...ML 구단과 동행 마침표 찍나?|2025-12-25
- 'ERA 12점대' 한화 14억 이 선수 전격 韓 입성, 폰세+와이스처럼 美 컴백 가능할까…156km 파트너+대만 국대와 함께 한다|2025-12-25
- 샌디에이고 내야수 오헌, 피츠버그와 2년 430억원에 FA 계약|2025-12-24
- FA 도장 찍자마자 출근 도장 쾅쾅쾅…'솔선수범' 김현수, KT의 윈나우도 벌써 시작됐다|2025-12-24
- LG, 우완 장시환+포수 김민수 영입 "경험과 안정감 줄 것"|2025-12-23
- 축구
- 농구
- 기타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잠비아 VS 코모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잠비아 VS 코모로](//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5/111620vxvpnbr4hk1766632580217961.jpg)
- [잠비아의 유리한 사건]1. 잠비아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강력한 말리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현재 1점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데뷔전에서 패배한 조 최약체로 평가받는 ...
- "김민재, 너무 탐욕스러워" 공개 저격한 투헬→뮌헨 10년 '최대 실책'으로 지목 "독성으로 구단 황금기 망쳤어" 비난

- 과거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결국 뮌헨 팬들 사이에서 '후회되는 선택'으로 남았다.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문적...
- [오피셜] 'FIFA대회 첫 결승' 韓축구 역사 바꾼 '학구파 감독' 품었다... 전북, '군팀 최고성적' 이끈 정정용 선임
![[오피셜] 'FIFA대회 첫 결승' 韓축구 역사 바꾼 '학구파 감독' 품었다... 전북, '군팀 최고성적' 이끈 정정용 선임](//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5/091512_sd7u2tul81766625312374040.jpg)
- 한국 축구 역사를 바꾼 감독을 품었다. 전북현대모터스FC(단장 이도현, 이하 전북현대)가 팀의 올 시즌 성공적인 변화를 넘어 완성으로 이끌 제10대 사령탑으로 정정용 감독(56)을...
- ぷるぷる可愛い先發打序!! 丹丹 Fubon Angels #台湾チア #cheerleader 2025/7/30 臺北大巨蛋【台湾チアTV】
- 이서윤 치어리더 배정대응원가 레이디위즈 250511 #cheerleader
- 정희정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418 Cheerleader Heejung Jung fancam
- 김진아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507 CHEERLEADER JIN-A KIM FANCAM
- 한화이글스 박세아 치어리더 공연 치맛바람 220403 4k
- 최홍라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직캠 20250323 Cheerleader Hongra Choi fancam
- 김현영,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E컵 산타걸' 비주얼

- 치어리더 김현영이 섹시한 산타걸이 됐다.김현영은 24일 인스타그램에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빨간색 미니 원피스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루돌프 뿔 머리띠를 한 그는 몸에 꼭 맞는...
- 우주소녀 다영, 브라톱 파자마 파격 패션…선명한 복근까지 '반전 글래머'

- 그룹 우주소녀 다영이 남다른 분위기의 근황 사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다영은 지난 2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다영은 핑크 스트라이프 패...
- 원진서 파격 터졌다, 아찔 비키니…♥윤정수도 상의탈의

- 원진서가 윤정수와의 신혼여행 사진을 공개했다.원진서는 24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모든 것이 다 좋았던, 말 그대로 천국같았던 허니문. 틈틈이 사진보며 추억의 발리앓이 중…. 현실은...
- 스포츠
- 연예
xiuren-vol-11094-chenchen
아스날 FC 1:1 크리스탈 팰리스 FC(승부차기 8:7)
[XiuRen] VOL.10495 모델 Nai Fu Jiang-EVA
[XiuRen] Vol.10265 모델 Ruan Qing
xiuren.biz/xiuren-vol-5489-美七
xiuren-vol-4851-王俪丁
토트넘 1:2 리버풀
[Leehee Express] NO.574 LERB-122 Park Star
볼로냐 FC 1909 1:1 인터밀란(승부차기 3:2)
[XiuRen] VOL.10560 모델 Zhi Zhi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