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안타 맹활약’ 배지환의 각오 “이제 일주일...살아남아야”
- 출처:MK스포츠|2023-04-08
- 인쇄
팀 승리에 기여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은 남은 시즌도 살아남는 것이 목표다.
배지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개막전 8번 2루수로 출전, 5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 1삼진 기록하며 팀의 13-9 승리에 기여했다.
그와 소속팀 피츠버그에게는 그야말로 최고의 하루였다. 홈개막전을 맞아 관중석을 가득 메운 3만 9천여 명의 관중들 앞에서 좋은 경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다시 피츠버그로 돌아온 앤드류 맥커친이 홈팬들에게 박수를 받는 장면도 있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그는 “홈개막전에 관중도 많이왔고 어렸을 때 맥커친이 뛰는 것을 보면서 자랐는데 그 선수가 같은 팀 선수로서 환영받는 것도 보고 이렇게 의미 있는 날에 이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배지환은 자신의 장기인 빠른 발을 십분 활용했다. 특히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기습 번트로 안타를 만들었다.
상대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의 체인지업에 번트를 갖다댄 그는 “번트를 대기전까지 공을 몰랐다. 구종을 모르고 있다가 체인지업이길래 배트를 던지듯이 갔다댔다. 오늘이 날이었나보다”며 당시 장면에 대해 말했다.
그는 “(번트를 대기에는) 직구가 제일 좋다. 빠른공이 조금 더 쉬운 거 같다. 변화구는 휘고 스핀도 많이 먹어서 힘들다. 오늘같은 경우 (번트를 댈지 안댈지는) 코스에 따라 달라졌을 것이다. 바깥쪽으로 빠졌다면 3루쪽으로는 보낼 뜻이 없었기에 그냥 흘려보냈을 것이다. 공이 감겨 들어오면 내 방향대로 갔을 것”이라며 번트에 대한 설명을 이었다.
번트 시도의 대부분을 자신이 결정한다고 밝힌 그는 “코치들이 바랄 때도 있는 거 같다. 내가 치고싶은 때가 있어도 ‘지금이 좋은 시간’이라며 자주 얘기를 해준다. 결국은 내가 하고싶을 때 하는 거 같다”며 설명을 이었다.
9회초 수비에서 중견수로 수비 위치를 바꿨던 그는 “경기 후반 내 스피드로 뜬공 타구를 따라잡게 하려고 하는 거 같다”며 경기 도중 자주 중견수로 위치를 옮기는 것에 대해 말했다.
2루수와 중견수, 둘중에 어느 위치를 선호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지명타자”라고 답했다. “나는 힘든데 코치님들은 내가 펄펄하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특히 2루 수비가 힘들어진 것은 수비 시프트 금지의 여파가 있을 것이다. 그는 “예전에는 타구가 어디로 갈지 대비하고 그쪽으로 넘어가 있다시피해서 잡을 타구와 보낼 타구가 나뉘었는데 이제는 따라가서 처리해야하는 인플레이 타구들이 많아졌다”며 달라진 점에 대해 말했다.
이날 경기로 배지환은 시즌 타율 0.304(23타수 7안타) 출루율 0.333 장타율 0.522를 기록했다. 출발이 좋다.
그는 이에 대해 “기분은 좋다”고 말하면서도 “이제 일주일밖에 안했다. 처음이 좋은데 끝이 안좋을 수도 있지 않은가. 끝까지 가는 것이 목표다. 이제 살아남아야한다”며 남은 시즌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임을 강조했다.
- 최신 이슈
- ‘13KG 감량’ 왕년의 파이어볼러, ML 복귀 꿈꾼다...콕 찍어 가고 싶은 구단 어디?|2024-11-15
- 태풍에 구장 지붕 날아간 탬파베이, 양키스 마이너 구장서 내년 홈경기|2024-11-15
- 두산 왕조 이끈 '천유', 21년 현역 생활 마감|2024-11-15
- ‘한국의 오타니 쇼헤이’…한·일전 앞두고 김도영 향해 쏟아지는 日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 [프리미어12]|2024-11-15
- FA 투자할 바엔 소고기라지만…이호준, 바라는 취임선물은 따로 있다|2024-11-14
- 축구
- 농구
- 기타
- 파리 생제르맹에 ‘기회’ 찾아오나…재계약 한 달 만에 ‘불만’ 터졌다
- 어쩌면 혼 두란(20·애스턴 빌라)이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PSG)과 한솥밥을 먹는 그림을 볼 수도 있을 전망이다. 공격진을 강화할 계획인 PSG가 두란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
- '음바페, 대체 무슨 일이길래'... 프랑스 감독, 기자들에게 분노→"여기에 음바페 없으니 그냥 내버려둬!"
- 프랑스 대표팀 감독인 디디에 데샹이 음바페에 대한 질문을 받자, 한마디 했다.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디디에 데샹은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제...
- 중국의 대반전! '장위닝 후반 44분 극장골' 바레인 1-0으로 꺾고 2연승...2위 호주와 동률, 월드컵 진출 희망 살렸다
- 중국 축구가 벼랑 끝에서 부활했다. 월드컵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중국이 2연승에 성공했다. 중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바레인 리파의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
- 최석화 치어리더 240924 직캠5 댄스공연 고민중독 -QWER- 한화 이글스 (Choi Seokhwa Cheerleader 240924 Fancam5 Hanhwa Eagles)
- 다리길이 살아나는 양파망 김해리 치어리더 직캠 Kim HaeRi Cheerleader 240509 |4K
- [4K] 240721 한화이글스 하지원 치어리더 ' 클랩 타임 ' 직캠 @한화생명이글스파크
- 240901 랜더스여♬ 이주희 치어리더 직캠
- 이주은 (Lee Ju-Eun/イ・ジュウン/李珠珢)ちゃんMagnetic compilation
- 90도 사과하다 물총쏘는 김진아 치어리더 직캠 Kim Jina Cheerleader fancam 240801 |8K
- 기은세, 이민정 변호사 된다...‘그래, 이혼하자’ 출연 확정
- 배우 기은세가 ‘그래, 이혼하자’에 출연한다.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극본 황지언)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
- 윤서아, ‘옥씨부인전’ 출연 확정…임지연과 애틋한 우정 나눈다
- 배우 윤서아가 ‘옥씨부인전’에서 밝은 매력을 보여준다.14일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서아가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
- 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
- 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글을 SNS에 올린 프리랜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나정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1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 스포츠
- 연예
- 홍명보호, 쿠웨이트 3-1 완파하고 4연승…터졌다 손흥민 50호골
- 쿠웨이트 전 앞둔 태극전사들 공식훈련
- No.9150 潘多拉哦 Pandora
- 토트넘 홋스퍼 1:2 입스위치 타운
- 라요 바예카노 1:3 UD 라스팔마스
- [XiuRen] Vol.5030 모델 Ge Zheng
- [IMISS] Vol.742 모델 LindaLinda
- 갈라타사라이 3:2 토트넘
- 인터밀란 1:0 아스날
- 스포르팅 CP 4:1 맨체스터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