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의 광란' 주인공은 코네티컷대…9년 만에 패권 탈환
출처:점프볼|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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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티컷이 9년만에 미국 대학농구 정상에 복귀했다.

코네티컷 대학(유콘)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 샌디에이고 스테이트 대학을 76-59로 완파했다.

지난 2014년 켄터키 대학을 꺾고 우승했던 코네티컷대는 이번 우승으로 9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고 통산 5번째 우승을 일궜다.

코네티컷대는 4학년 센터 트리스텐 뉴튼이 19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다마 사노고(17점 10리바운드), 조던 호킨스(16점 4리바운드 3점슛 2개)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전반전까지 코네티컷대가 36-24로 앞섰다. 코네티컷대는 단단한 운영을 통해 골밑을 착실히 공략했다. 여기에 적극적으로 리바운드를 건져내고, 과감한 스틸로 속공을 이어가며 흐름을 확실히 가져왔다. 뉴튼이 9점, 호킨스와 사노고가 7점을 넣으면서 리드를 이끌었다.

후반전은 전반전과 다른 양상이었다. 후반 중반 이후 샌디에이고 스테이드대의 저력이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존슨이 내외곽을 휘저으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줄이더니 버틀러의 속공 플레이까지 나오면서 1분 만에 9-0 스코어링 런을 만들어냈다. 경기는 순식간에 혼전 양상.

하지만 샌디에이고 스테이트대의 추격은 딱 여기까지였다. 이후 코네티컷대는 침착하게 리드를 유지했다. 호킨스가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을 터트리며 급한 불을 껐고, 뉴튼과 사노고가 제공권을 장악했다.

경기 막판으로 치닫을수록 점수차는 점점 더 벌어졌고 코네티컷대는 후반 1분여를 남기고 호킨스의 골밑 득점, 뉴튼의 자유투로 75-59, 16점차까지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학교 역사상 NCAA 토너먼트 첫 8강에 이어 첫 결승 진출까지 이번 NCAA 토너먼트 최고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던 샌디에이고 스테이트대는 뉴튼과 사노고를 필두로 한 코네티컷의 골밑에 철저히 밀리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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