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가 시즌 막판에 선수단을 채운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데이쿠안 제프리스(가드-포워드, 196cm, 101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뉴욕은 제프리스와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잔여시즌 계약을 포함해 다가오는 2023-2024 시즌까지 이행되는 계약이다. 그러나 다음 시즌 연봉은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실질적으로 이번 시즌에만 해당이 되는 계약이라 볼 수 있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뉴욕과 계약했다. 그러나 살아남지 못했다. 시즌 개막에 앞서 방출이 됐다. 지난 11월 말에 투웨이딜로 그를 불러들였으나 이달 초에 그를 방출했다. 뉴욕은 곧바로 그와 10일 계약을 체결하면서 함께 하기로 했다. 비록 두 번의 10일 계약을 체결하는 동안 출전하진 못했으나 이번에 다년 계약을 따내면서 생존에 성공했다.

제프리스는 이번 시즌을 주로 G-리그에서 보냈다. 투웨이딜로 묶여 있었기에 뉴욕 산하 G-리그 구단인 웨스트체스터 닉스에서 뛰었다. 그는 G-리그에서 평균 21점을 올리는 등 돋보이는 득점력을 자랑했다. 시즌 내 안정된 득점력을 보였기에 뉴욕의 부름을 다시 받을 수 있었다. 비록 이번 시즌 NBA에서 뛰진 못햇으나 유사시를 위한 전력으로 기용될 전망이다.

그는 지난 2019-2020 시즌을 통해 빅리그와 인연을 맺었다. 드래프트가 되지 못한 그는 2019년 여름에 올랜도 매직과 계약했으나 시즌 전에 방출이 됐다. 이후 새크라멘토 킹스가 손을 내밀었다. 웨이버클레임을 통해 건너간 그는 새크라멘토와 투웨이딜을 체결했다. 지난 2020-2021 시즌을 앞두고 다년 계약을 끌어냈으나 시즌 막판에 결별하기로 했다.

이후 그는 휴스턴 로케츠,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요청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21-2022 시즌을 앞두고는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기회를 잡고자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시즌 중에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10일 계약을 맺었으나 이후 계약을 도모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멤피스에서 세 경기에서 평균 3분 동안 0.7점을 올리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