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홈 8연승 저지한 DB, 후반 수비는 어떻게 바뀌었나?
- 출처:점프볼|2023-03-20
- 인쇄

“헷지를 더 강하게 하고 떨어지는 선수를 잡아줬다.”
원주 DB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TK 에이닷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창원 LG를 65-59로 물리쳤다.
LG는 홈에서 7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두 경기 연속 1점 차 승리를 거둬 팀 분위기도 좋았다. 더구나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까지 여전했다.
반대로 지면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되는 DB는 이런 LG의 상승세를 끊었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DB와 경기 초반에 속공을 줘서 7~8점씩 지고 나갔기에 초반부터 잡아달라고 했다”고 경기 초반 흐름을 강조했다. 조상현 감독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DB는 이선 알바노의 득점력과 리바운드 우위를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 중반 32-20, 12점 차이까지 앞섰다.
하지만 이 때부터 약 4분 동안 무득점에 묶이고 연속 14점을 내줘 역전 당했다. LG의 2대2 플레이에 대응하는 수비가 문제였다.
DB는 팀을 재정비해 후반을 맞이했다.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4쿼터 중반 이후 LG가 슛 난조에 빠진 사이 승리에 다가서는 득점을 쌓았다.
김주성 DB 감독대행은 “수비가 잘 되었다. 우리가 약속한 수비를 초반에 잘 했고, 중반에는 우리가 원했던 수비가 안 되면서 3점슛을 내줘서 역전을 당했는데 그 다음 수비로 전환했던 걸 잘 했다”며 “선수들에게 보이는 스탯이 다가 아니고 안 보이는 스탯이 중요하다고 했었다. 강상재, 김종규, 이준희, 박찬희 등 보이지 않은 스탯을 잘 챙겼다. 선수들이 느껴서 보이는 스탯과 안 보이는 스탯을 같이 쌓았으면 좋겠다. 이준희가 4쿼터에 들어가서 수비를 잘 해줬고, 자기 장점을 살려서 플레이를 해준 게 승인이지 않나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주성 감독대행은 후반에는 어떻게 수비 변화를 줬는지 묻자 “2쿼터 때 헷지를 덜 하고 드리블 하는 선수를 수비자가 바짝 따라가는 수비를 했다. 그 때 (LG가) 원 드리블 슛을 쐈다. (후반에는) 헷지를 더 강하게 하고 떨어지는 선수를 잡아줬다”며 “또 그 과정에서 외곽으로 나가는 킥아웃 패스 때 3점슛으로 이뤄지는데 그 때 미리 (골밑에) 들어와 있다가 바꿔나가는 수비를 준비했었다. LG의 3점슛 시도(15개)가 적었던 것도 우리에게 이로웠고, 슛 성공률이 떨어질 때 우리가 리바운드를 잘 챙겨서 끝까지 끌고 갔다”고 설명했다.
김주성 감독대행은 경기 전에도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이날도 리바운드에서 47-38로 앞섰다.
김주성 감독대행은 “(리바운드가 앞선 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주기적으로 박스아웃 연습을 했는데 그 성과가 나와서 다행이다”며 “선수들이 그런 안 보이는 스탯, 자기가 잡지 안 더라도 쳐내는 것도 중요한데 그런 걸 잘 해주면서 리바운드 가담이 잘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 최신 이슈
- 이현중의 위엄, 두 달 연속 나가사키 월간 MVP…특별 팬미팅도 커밍순|2025-12-14
- "10분 밖에 안 뛰었는데 리바운드 5개 어시스트도 3개나 했네" 유승희 기록에 감탄한 위성우 감독|2025-12-13
- "맨날 '반쪽짜리' 얘기 들었는데..." 강이슬 대반전, 슈터→진짜 선수 됐다! "이런 날 올 거라 생각 못해" 감격|2025-12-12
- [단독]'결국 라건아 세금분쟁 터졌다!' 라건아, KCC 상대 손배소 파문…KCC "KBL 규정 위반" 발끈, 농구계 논란 확산 불가피|2025-12-11
- 박스아웃 안 하는 '쇼윈도 팀워크'…불스에는 희생이 없다|2025-12-10
- 축구
- 야구
- 기타
- ‘중국축구 진짜 막장이네?’ 전 국가대표 선수가 팬에게 돈 빌리고 폭언까지
-

- 중국축구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중국 홍성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전국가대표 축구선수 다이린(39)이 축구팬 판숴에게 돈을 빌려서 갚지 않았다. 생활고에 시달린 판숴는 지난 9월...
- ‘충격 대반전’ 2년 연속 3위 이끈 韓 지도자 동행 이어가는 줄 알았는데…서정원 감독, 재계약 협상 ‘교착 상태’ 빠졌다
-

- 서정원(54) 감독이 청두 룽청(중국)과 동행을 계속 이어가지 않을 가능성이 새롭게 떠올랐다. 당초 이달 안으로 재계약이 공식화될 거란 전망과 달리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 [리그 1 프리뷰] 올림피크 마르세유 VS AS 모나코 FC
-
![[리그 1 프리뷰] 올림피크 마르세유 VS AS 모나코 FC](//uimg.7mkr.com//data/newsicon/20251214/054932xmhlfxhjg51765705772831528.jpg)
-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유리 사건]1. 올림피크 마르세유는 현재 리그에서 랭킹 3위에 있습니다. 팀은 이번에 8위인 모나코와 만나 전의가 강합니다.2. 올림피크 마르세유는 지난 UE...
- 맹승지 왜 이래? 속옷만 덜렁 입고 손 '흔들'

- 개그우먼 맹승지가 파격적인 의상으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했다.맹승지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의 캡처 사진 속에서 맹승지는 ...
- 조우리, 젖은 머리칼→훤히 드러난 몸매…'인어공주' 실루엣 눈길

- 배우 조우리가 휴양지에서의 여유로운 순간을 공유하며, 자연스러운 몸매 라인과 건강미로 눈길을 끌었다.12일 조우리는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
- 이주빈, 얼룩말 비키니를 소화하네…'핫해'

- 배우 이주빈이 근황을 전했다.이주빈은 12일 자신의 SNS에 "내 친구는 강경조식파"라는 글과 함께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이주빈은 독특한 패턴의 비키니를 입고 ...
- 스포츠
- 연예
FC 메스 2:3 파리 생제르맹 FC
[XiuRen] Vol.10561 모델 Nan Qiao
[XiuRen] Vol.10499 모델 Tian Bing Bing
유니온 베를린 3:1 RB 라이프치히
[XiuRen] Vol.10556 모델 Ruan Qing
[XINGYAN] Vol.388 모델 Li Li Sha
xiuren-vol-9504-小肉肉咪
[HuaYang] NO.647 Quinn
xiuren-vol-8301-心妍小公主
고별전 앞둔 제시 린가드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