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년째 무관이야...실망한 케인, 거취에도 영향 끼치나
- 출처:포포투|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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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무관이 해리 케인의 거취에 영향을 끼칠까.
케인은 명실상부 현대 축구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피지컬부터 골 결정력, 동료와의 연계 능력과 온더볼, 오프더볼 움직임까지. 공격수로서 필요한 능력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No.9으로서 최정상에 오른 케인은 플레이메이커 역할로까지 최정상급 기량을 보였다.
그에 걸맞게 엄청난 개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 소속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3번이나 수상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도 골든 부트를 받았다. 2020-21시즌엔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석권하며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토트넘을 넘어 잉글랜드의 전설이 됐다. 토트넘 소속으로 통산 268경기를 넣은 케인은 지미 그리브스(266골)를 넘어 구단 역대 최다 득점 1위에 올랐다. EPL 한정으로도 200골 넘게 기록했고 앨런 시어러(260골)와 웨인 루니(208골)를 이어 역대 득점 3위에 위치했다.
하지만 화려한 개인 기록과 달리 트로피 진열장은 휑하다. 토트넘에서 10년을 있었지만 단 한 차례의 메이저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물론 기회는 있었다. 2016-17시즌엔 리그에서, 2018-19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목전에 뒀다. 하지만 모두 우승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은 ‘무관‘으로 끝이 났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을 시작으로 FA컵, UCL에서 모두 탈락했다.
이에 케인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트로피를 따내야 한다. 탑 4는 충분하지 않다. 팬들이 좌절한 것을 잘 알고 있다. 탑 4는 이 구단의 어느 누구에게도 충분하지 않은 결과다. 특히 팬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그들은 의견을 어필할 권리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난 주는 좋지 않았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전, 시즌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었다. 그 경기에서 이겼다면, 기세를 리그와 UCL까지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주 당했던 그 패배가 비수가 돼 날아왔다. 그 결과로부터 우리는 회복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무관에 대한 실망. 이것이 케인의 거취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현재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을 1년 3개월 남겨두고 있다. 아직 재계약 이슈가 없는 만큼,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티에리 앙리를 비롯한 다수의 축구 관계자들이 케인에게 이적을 요구하는 만큼 스스로도 팀을 옮기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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