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르 '커리어 끝' 보인다…MLS행 가능성
- 출처:스포티비뉴스|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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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표 크랙‘으로 칭송받던 에덴 아자르(32, 레알 마드리드) 커리어 끝이 보인다. 라리가 도전이 사실상 실패로 귀결된 가운데 미국프로축구(MLS)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당사자는 스페인 잔류를 원한다. 영국 매체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아자르는 2024년 6월 계약 만료까지 레알에 머물길 원한다.
그러나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7일(한국 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레알과 아자르, 양 측 대화는 몇 주간 (꾸준히) 진행될 것"이라면서 "구단 내부적으로는 여름 매각 목소리가 매우 강하다"고 전했다. 적절한 제의가 온다면 아자르 거취에 변수가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아자르는 레알에서도 높은 수준인 주급 45만 파운드(약 7억 원)를 수령한다.
아울러 레알은 아자르 전 소속팀인 첼시와 계약할 때 이적료 옵션을 포함시켜 선수 이적료만 최대 1억6000만 유로(약 2223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보드진 매각 의지가 여느 여름보다 강력할 수밖에 없다.
지난겨울부터 MLS 이적설이 꾸준히 흐른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해 12월 "고정 선발을 원하는 아자르가 MLS행을 검토하고 있다" 전했다.
최근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도 "미국은 아자르에게 매력적인 차기 행선지가 될 수 있다"며 "MLS 구단 역시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MLS는 전성 시절 유럽축구를 호령한 스타플레이어의 종점역과 같은 무대다. 프란츠 베켄바워, 요한 크루이프, 바비 무어, 웨인 루니, 스티븐 제라드, 티에리 앙리 등 수많은 별이 미국에서 커리어 말미를 보냈다.
레알 선배인 데이비드 베컴과 라울 곤살레스도 각각 LA 갤럭시, 뉴욕 코스모스에서 현역으로서 황혼기를 보냈다. 아자르 역시 미국행을 수용한다면 동일한 경로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아자르는 리그 단 3경기 출장에 그쳤다. 총 플레잉타임이 98분에 불과하다. 사실상 전력 외 자원이다.
가장 최근 피치를 밟은 공식전이 지난 1월 4일 카세레뇨와 코파델레이 맞대결이다. 리그에서 출근 도장은 지난해 9월 11일에 마지막으로 찍었다.
축구 기록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아자르는 레알 소속으로 모든 공식전 가운데 36.7%만 모습을 비쳤다. 2019년 합류 뒤 199경기에서 73차례만 경기용 유니폼을 입은 것이다. 개중 선발 출장은 단 43회였다.
출전했을 때 임팩트 역시 미미했다. 73경기 7골 11도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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