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책 나오면 큰 일" 이강철 감독, 첫 실전 후에도 WBC 특별규정 경계[SSinAZ]
- 출처:스포츠서울|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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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시작점을 찍었다. 타자들은 기대한 대로 화끈한 타격을 과시했고 투수들의 구위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수비 실책이 마운드 운영을 어렵게 만들 수 있는 점을 재차 경계했다. 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이강철 감독이 첫 실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키노 콤플렉스에서 열린 NC와 평가전에서 8-2로 승리했다. 강백호와 최정이 각각 홈런 하나씩을 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총 안타 14개가 나왔고 8-2로 승리했다.
이날 대표팀은 이정후(중견수)~오지환(유격수)~최정(3루수)~박병호(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나성범(우익수)~강백호(1루수)~이지영(포수)~김혜성(2루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경기 중반에 박해민, 박건우, 양의지 등이 교체 출전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역시 타자들이 기대한대로 컨디션을 잘 올렸다. 첫 실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 든든하다”고 미소지었다. 이어 그는 향후 라인업 구성에 대해 “에드먼하고 김하성이 왔을 때 어떤 라인업을 구성할지 고민해야 한다. 둘이 오면 최정이 좀 뒤로 갈수도 있다. 일단 기본은 이정후와 김현수가 상위 타순에 자리하는 것이다. 앞으로 계속 실전을 치르면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투런포 포함 4타수 2안타로 활약한 강백호의 타순 조정을 두고는 “계속 지켜보겠다. 일단 오늘 홈런이 우리팀은 물론 백호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 자신감이 좀 올라오지 않을까. 홈런도 좋았지만 뒤에 나온 안타도 좋았다. 컨디션이 좋으면 상위 타순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투수진에 대해서는 적응 과정이라고 정의내렸다. 이날 김광현, 고영표, 정철원, 원태인, 정우영, 이의리, 고우석이 1이닝씩 맡아 던졌는데 투수마다 투구내용에는 차이가 있었다. 고영표의 경우 공인구에 금방 적응한 듯 특유의 하이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자유롭게 구사했다. 고우석 또한 최고 구속 152㎞를 찍으며 순조롭게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음을 알렸다. 하지만 정우영은 투구시 다소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안타 2개를 맞았다. 대표팀의 2실점도 정우영이 등판한 5회초에 나왔다.
이 감독은 “정우영의 경우 불펜피칭에서는 내용이 좋았다고 한다. 다만 실전에서는 공이 좀 빠지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공인구 자체가 좀 밀려 들어가는 특성이 있다. 김광현도 포심을 잡고 던져도 컷패스트볼처럼 간다고 한다. 투수들이 계속 던지면서 적응을 해야 한다”고 향후 과제를 전했다.
덧붙여 이 감독은 WBC 규정에 따른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우영이 등판했을 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도 나왔다. 이렇게 실책이 나오면 큰 일”이라며 “실책이나 볼넷으로 투수가 위기에 빠져도 교체를 할 수 없다. 투구수도 늘어나는데 그랬다가 투구수 제한 규정으로 인해 다음날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다. 투수들은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져야 하고 수비수들도 처리할 수 있는 공은 잘 처리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WBC는 메이저리그(MLB)처럼 이닝 시작시 등판한 투수가 최소 타자 세 명을 상대해야 한다. 투수 교체도 타자 세 명을 상대한 후 가능하다. 볼넷 혹은 실책으로 타자가 출루하면 투구수는 투구수대로 늘어나 마운드 운영 전체가 꼬인다.
이 감독은 “투수가 반드시 세 타자를 상대해야 하는 규정이 참 머리가 아프다. 선발도 잘 써야 하고 중간도 잘 써야 한다. 아까 정우영이 등판했을 때 모습을 보면서도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마운드 운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대회임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표팀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내야진과 포수진을 고려해 KT 류현인, 강현우를 경기에 포함시켰다. 둘은 경기 전 훈련부터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했고 경기 중후반 교체 출전했다.
이 감독은 “오늘은 포수로 이지영만 쓰기로 했다. 양의지가 워낙 먼 곳에서 왔고 적응하려면 시간을 줘야 한다고 봤다”며 “류현인과 강현우가 이렇게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있겠나. 젊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도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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