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클리퍼스, 잭슨 보내고 플럼리 영입 … 안쪽 보강
출처:바스켓코리아|20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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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비로소 백업 센터를 확보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클리퍼스가 샬럿 호네츠와의 트레이드로 메이슨 플럼리(포워드-센터, 213cm, 115kg)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샬럿으로부터 플럼리를 받기로 했으며, 레지 잭슨(가드, 188cm, 94kg)과 2028 2라운드 지명권을 보내기로 했다.

# 트레이드 개요
클립 get 메이슨 플럼리
샬럿 get 레지 잭슨, 2028 2라운드 티켓

클리퍼스는 왜?
클리퍼스가 오프시즌에 실패했던 높이 보강에 비로소 성공했다. 클리퍼스는 지난 여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아이제이아 하텐슈타인(뉴욕)과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그가 이적하면서 백업 센터를 제대로 더하지 못했다. 다른 빅맨 영입에도 나서지 못했다. 센터는 이비카 주바치가 유일했으며 이로 인해 전력 유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클리퍼스는 다수의 포워드와 스윙맨을 두루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좀처럼 이들로 적극적인 트레이드에 나서지 않았다. 백업 가드는 두터운 선수층을 활용해 일정 부분 메울 수 있었으나 물리적인 높이 한계는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클리퍼스는 덴버 너기츠와의 트레이드로 본즈 하일랜드를 데려왔기에 잭슨을 보내고 플럼리를 품기로 했다.

플럼리는 이번 시즌 샬럿에서 주전 센터로 제 몫을 다했다. 56경기에서 경기당 28.5분을 소화하며 12.2점(.669 .--- .605) 9.7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6.5점으로 주춤했으나 이번 시즌 들어 이전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샬럿이 좀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트레이드가 예상됐다.

클리퍼스에서는 백업 센터로 나설 예정이다. 그러나 언제든지 주전으로 출장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 이제 주바치에게 좀 더 휴식을 부여할 수 있다. 물론, 아직도 센터가 둘 뿐이라 여전히 유사시를 대비하기에 한계가 있으나 부상만 없다면 48분 내내 안정된 높이를 구축할 수 있다.

그는 빅맨임에도 패싱센스가 탁월하다. 센터임에도 평균 네 개에 버금가는 어시스트를 뿌릴 정도. 즉, 클리퍼스의 여러 선수들을 살리기에 제 격이다. 팀에 잘 녹아 든다면 충분히 자신의 이점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로 인해 기존 포워드들이 살아난다면 더할 나위 없다.

관건은 경기 운영이다. 플럼리가 가세하면서 높이에 대한 갈증은 어느 정도 해결했으나 경기 운영에 대한 공백은 여전히 의문이다. 잭슨이 하일랜드로 바뀌었으나, 하일랜드도 운영에 능한 가드라고 보기 어렵다. 공격형 가드에 가깝기 때문. 클리퍼스 코치진이 새롭게 가세한 선수들과 기존 전력을 어떻게 잘 조합하는 지가 관건이다.

호네츠는 왜?
샬럿은 이번 시즌 출발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라멜로 볼이 부상으로 제대로 나서지 못했고, 시즌 개막 이후 약 한 달여가 되어서야 돌아왔다. 가뜩이나 고든 헤이워드가 부상으로 신음하는 등 계약 대비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하면서 전력 유지가 어려웠고, 끝내 볼을 제외하고 가능한 트레이드에 나서기로 했다.

플럼리 트레이드에 앞서 제일런 맥대니얼스(필라델피아)를 보내면서 2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한 샬럿은 이번에 플럼리를 보내면서 또 다른 지명권을 얻었다. 비록 1라운드 티켓을 얻어내지 못했으나 순차적으로 재건에 나설 자산 확보에 나섰다. 기존 선수를 재차 정리할 때 활용할 수도 있다.

샬럿이 데려온 잭슨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샬럿은 이미 이번 시즌에 동부컨퍼런스 최하위로 밀려났기에 잭슨과 함께 하길 원치 않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거래 이후 잭슨과 샬럿이 계약해지에 접근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양 측이 의견 공유는 마쳤을 것으로 짐작된다.

잭슨이 이적시장에 나오게 되면, 여러 구단이 달려들 전망이다. 현지에서는 피닉스 선즈, 덴버 너기츠, 밀워키 벅스가 거론되고 있다. 피닉스와 밀워키는 이번에 보강에 성공하며 우승을 겨냥하고 있으며, 덴버는 서부컨퍼런스 선두를 달리고 있다. 출전시간 확보까지 노린다면 덴버와 밀워키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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