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 소리 듣고 싶어 견제했는데"...명예회복 노리는 방출 이적생, 팬들의 응원을 기다린다 [오!쎈 괌]
- 출처:OSEN|2023-02-06
- 인쇄

"마! 소리를 듣고 싶어서 견제를 하기도 했다."
이제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가 된 투수 윤명준(34)은 과거 두산 소속일 때, 롯데 팬들을 상대로 ‘도발(?)‘을 하기도 했다. 그는 "마! 소리가 듣고 싶어서 일부러 견제를 하기도 했다"라면서 "롯데 팬들의 열정은 이제 말 안해도 모든 사람들이 알지 않나. 그 응원이 정말 열정적이고 멋있다고 생각했다"라면서 도발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2012년 동성고-고려대를 졸업하고 두산에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지명을 받고은 윤명준은 두산에서 투수조에서 묵묵하고 건실하게 제 몫을 다하는 투수였다. 통산 389경기 28승13패 15세이브 63홀드 평균자책점 4.43의 기록을 남겼다. 불펜진에서 때로는 마무리로, 때로는 필승조로 때로는 롱릴리프 등 불펜의 마당쇠 역할을 도맡으며 두산 왕조 구축에 적지 않은 디딤돌을 쌓았다.
하지만 지난해, 윤명준은 20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8.46의 성적에 그쳤다. 커리어에서 가장 안 좋은 시즌이었다. 결국 이 한 번의 부진한 시즌은 윤명준의 선수 생활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다.
롯데가 벼랑 끝에서 윤명준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롯데의 괌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윤명준은 "지난해 여러가지를 시도했는데 너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봤는데 정착이 안됐다. 성적도 안나오니까 제 자신도 너무 위축됐고 자신감도 떨어졌다"라면서 "야구 인생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나이지 않나. 요즘은 실력이 있어야 무조건 야구를 할 수 있는데 저에게 어쨌든 기회를 한 번 더 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처음으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그런데 팀 적응을 도와주고 의지할 만한 선수들이 곳곳에 있었다. 그는 "고등학교 후배인 (김)원중이가 많이 알려주고 있고 선배들도 잘 케어해주고 역할을 잘 하더라"라면서 "또 함께 온 (신)정락이 형이 대학교 선배, 구승민 선수도 상무에 함께 있었다. (노)진혁이도 고등학교 친구다"라면서 "어떻게 하다 보니까 인연들이 롯데에 생각보다 많았다. 또 배영수 코치님도 계신다. 적응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라고 웃었다.
지난해 두산에서 함께했던 배영수 코치와의 재회도 윤명준에게는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배 코치는 윤명준을 비롯해 차우찬, 김상수, 신정락 등 방출 영입생 투수들에 대해 ‘명예회복‘을 강조했다. 그는 "배영수 코치님이 함께 온 베테랑 투수 형들에게 ‘기분 좋게 마무리를 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얘기해주셨다. 코치님도 그렇게 은퇴를 하셨기 때문에 그래서 그 말 한 마디에 조금 감동을 받았다"라고 했다.
또한 배영수 코치의 존재가 자신의 커리어 터닝포인트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코치님의 스타일을 제가 또 잘 알고 있다. 또 냉정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코치님을 믿어서 저도 롯데로 왔다. 저도 팀을 옮겨서 잘 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냉정하게 판단해주실 분이 필요했다. 이제 기로에 서게 되면 야구를 더 해야 하는지 안 해야 하는지 냉정하게 말해주실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캠프 선발대로 괌에 입국해서 몸을 착실하게 만든 그는 캠프 완전체 첫 날인 2일, 불펜 피칭까지 마쳤다. 그는 "어디에서든 운동은 똑같다. 그리고 첫 날은 항상 설렌다. 비슷했던 것 같다. 그래도 새로운 유니폼을 입으니까 색다른 느낌이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각오는 없다. 그는 "제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이제 팀을 옮겼지만 팀이 우승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거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면서 "윤명준이라는 선수가 정말 열심히 할 테니까 많이 지켜봐주시고 많은 응원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 최신 이슈
- "한국행 제안 끔찍" KBO 출신 투수, AL 우승 이끌고도 재계약 가능성 '희박'...ML 구단과 동행 마침표 찍나?|2025-12-25
- 'ERA 12점대' 한화 14억 이 선수 전격 韓 입성, 폰세+와이스처럼 美 컴백 가능할까…156km 파트너+대만 국대와 함께 한다|2025-12-25
- 샌디에이고 내야수 오헌, 피츠버그와 2년 430억원에 FA 계약|2025-12-24
- FA 도장 찍자마자 출근 도장 쾅쾅쾅…'솔선수범' 김현수, KT의 윈나우도 벌써 시작됐다|2025-12-24
- LG, 우완 장시환+포수 김민수 영입 "경험과 안정감 줄 것"|2025-12-23
- 축구
- 농구
- 기타
- [EPL 프리뷰] 브렌트퍼드 FC VS AFC 본머스
![[EPL 프리뷰] 브렌트퍼드 FC VS AFC 본머스](//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5/045306h83278ccpk1766652786482791.jpg)
- [브렌트퍼드 FC의 유리 사건]1. 기세를 되찾은 브렌트포드는 이번 홈 경기에서 강한 기세를 이어가고자 하며, 완전한 동기를 가지고 있습니다.2. 킨 루이스 포터는 지난 경기에서 ...
-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리뷰] 우디네세 칼초 VS SS 라치오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리뷰] 우디네세 칼초 VS SS 라치오](//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5/0431316xmj4e3niy1766651491146890.jpg)
- [우디네세 칼초의 유리한 사건]1. 지난 세리에 A 홈 경기에서 우디네세 칼초는 SSC 나폴리를 1-0으로 꺾었으며, 위르겐 에켈렌캠프가 경기의 유일한 골을 기록했습니다.2. 우디...
- [EPL 프리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EPL 프리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5/042523jb8ok5wigd176665112329359.jpg)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리 사건]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위에 자리하며,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특별하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유럽 축구 진출...
- ぷるぷる可愛い先發打序!! 丹丹 Fubon Angels #台湾チア #cheerleader 2025/7/30 臺北大巨蛋【台湾チアTV】
- 이서윤 치어리더 배정대응원가 레이디위즈 250511 #cheerleader
- 정희정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418 Cheerleader Heejung Jung fancam
- 김진아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507 CHEERLEADER JIN-A KIM FANCAM
- 한화이글스 박세아 치어리더 공연 치맛바람 220403 4k
- 최홍라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직캠 20250323 Cheerleader Hongra Choi fancam
- 김현영,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E컵 산타걸' 비주얼

- 치어리더 김현영이 섹시한 산타걸이 됐다.김현영은 24일 인스타그램에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빨간색 미니 원피스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루돌프 뿔 머리띠를 한 그는 몸에 꼭 맞는...
- 우주소녀 다영, 브라톱 파자마 파격 패션…선명한 복근까지 '반전 글래머'

- 그룹 우주소녀 다영이 남다른 분위기의 근황 사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다영은 지난 2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다영은 핑크 스트라이프 패...
- 원진서 파격 터졌다, 아찔 비키니…♥윤정수도 상의탈의

- 원진서가 윤정수와의 신혼여행 사진을 공개했다.원진서는 24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모든 것이 다 좋았던, 말 그대로 천국같았던 허니문. 틈틈이 사진보며 추억의 발리앓이 중…. 현실은...
- 스포츠
- 연예
xiuren-vol-11094-chenchen
아스날 FC 1:1 크리스탈 팰리스 FC(승부차기 8:7)
[XiuRen] VOL.10495 모델 Nai Fu Jiang-EVA
[XiuRen] Vol.10265 모델 Ruan Qing
xiuren.biz/xiuren-vol-5489-美七
xiuren-vol-4851-王俪丁
토트넘 1:2 리버풀
[Leehee Express] NO.574 LERB-122 Park Star
볼로냐 FC 1909 1:1 인터밀란(승부차기 3:2)
[XiuRen] VOL.10560 모델 Zhi Zhi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