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팔꿈치 수술→또 부상→재활 터널...' 새신랑, 2023년 부활할까
- 출처:스타뉴스|2023-01-24
- 인쇄

2023년 부활을 꿈꾸는 새신랑이 있다. 2018년 좋은 활약을 펼치 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후 3년 동안 매 시즌 60경기 이상 출전하며 베어스 군단의 불펜을 책임졌다. 그러다 2021년 여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고, 지난해 6월 복귀전을 치렀으나 통증이 악화, 또 재활에 전념해야만 했다.
이제 2023 시즌만 바라보고 다시 뛴다. 본인도 1년간 푹 쉬었다면서 부활을 다짐했다. 지난해 12월 18일 결혼하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두산 베어스의 ‘아이돌‘ 불펜 투수 박치국(25)의 이야기다.
인천숭의초-인천신흥중-제물포고를 졸업한 박치국은 2017년 2차 1라운드 10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입단 첫해에는 21경기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본격적인 주전으로 도약한 건 2018년부터였다. 2018 시즌에는 67경기서 1승 5패 3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3.63의 성적을 올렸다. 그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며 국가대표로도 헌신했다.
2019 시즌에는 2승 2패 14홀드 평균자책점 4.50, 2020 시즌에는 4승 4패 7홀드 평균자책점 2.89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20년이 커리어 하이 시즌이었다.
그런데 2021 시즌부터 팔꿈치 통증이 그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더 이상의 투구가 어려워졌고, 결국 그해 7월 수술대에 올랐다. 착실히 재활에 몰두한 박치국은 지난해 6월 15일 키움전을 통해 마운드에 복귀했다. 이후 15경기서 1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남긴 박치국. 그러나 다시 팔꿈치가 아팠다. 결국 7월 29일 한화전을 끝으로 재활의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수술 후 1년 6개월 넘는 시간을 쉬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치국은 "지금 몸 상태는 정말 좋다. 지난해에는 수술 후 아프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있었다. 이제는 그런 생각이 아예 사라졌다"면서 "작년엔 몸 준비가 덜 된 상태였다. 서두르지 않고 올라왔다면 좋았을 텐데…. 이제 충분히 재활의 시간을 보냈다. 이천에서 계속 훈련하면서 하프 피칭까지 한 상태다. 올해는 준비를 잘해 풀타임 뛰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고 당차게 말했다.
박치국은 "2020년에 잘했고, 2021년에 수술을 받은 뒤 2022년에는 아팠다. 마음가짐이 2018년 때로 돌아간 것 같다. 솔직히 제 자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시 보여드려서 올라가야 할 때다. (정)철원이도 잘 던지고, (최)승용이도 잘한다. 그런 마음을 갖고 다시 시작하려 한다"고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팀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레전드‘ 이승엽(47)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박치국은 이승엽의 은퇴 시즌 때 투수로 맞붙은 적이 있다. 두 차례 상대했는데, 결과는 2삼진. 모두 박치국의 승리였다. 박치국은 이 장면을 아주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심지어 지금도 가끔 이 감독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영상을 돌려본다고 했다.
박치국은 "마운드에서 처음 뵀는데, 인사를 드린 뒤 삼진을 잡았다. 그 기억이 제일 많이 남는다. 기회가 되면 ‘그때 제 공 어땠나요‘라고 여쭤보고 싶다. 최근에도 제가 삼진 잡는 영상을 봤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당시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라 꼭 잡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더 집중해서 던져서 그런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선수 시절, 가끔 지나가면서 만나면 ‘살살 던지라‘는 말씀을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감독으로) 오실 줄은 몰랐는데, 기대된다"며 미소를 지었다.
과연 박치국이 자신이 우러러봤던 ‘레전드‘ 이승엽 감독 밑에서 2023년을 부활의 한 해로 만들 수 있을까.
- 최신 이슈
- 지갑 연 애슬레틱스… 신예 소더스트럼과 최대 1897억원 계약|2025-12-26
- 구대성 “ABS가 한국 야구 망쳤다”|2025-12-26
- "한국행 제안 끔찍" KBO 출신 투수, AL 우승 이끌고도 재계약 가능성 '희박'...ML 구단과 동행 마침표 찍나?|2025-12-25
- 'ERA 12점대' 한화 14억 이 선수 전격 韓 입성, 폰세+와이스처럼 美 컴백 가능할까…156km 파트너+대만 국대와 함께 한다|2025-12-25
- 샌디에이고 내야수 오헌, 피츠버그와 2년 430억원에 FA 계약|2025-12-24
- 축구
- 농구
- 기타
- 세메뇨 1월 맨시티 이적이 독일 분데스리가에 미칠 연쇄 이동 시나리오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 시티의 앙투안 세메뇨 영입 성사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5일(현지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 시티 소속 윙어...
- '맨유·뉴캐슬 팬 빼고' 12월 26일에 PL 팬들 안심하고 자도 되는 이유

- 유구한 전통과는 다르게 올해 크리스마스 다음날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가 하나밖에 열리지 않는다.영국 현지시간으로 26일은 '박싱데이(Boxing day)'로 불린다....
- FC서울, 뒷문 강화!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골키퍼 구성윤 영입..."타이틀 따낼 수 있도록 하겠다"

- 프로축구 FC서울이 K리그와 J리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골키퍼 영입을 통해 뒷문 강화에 나섰다.서울은 "K리그와 J리그에서 뛴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골키퍼 구성윤을 영입했다"고...
- ぷるぷる可愛い先發打序!! 丹丹 Fubon Angels #台湾チア #cheerleader 2025/7/30 臺北大巨蛋【台湾チアTV】
- 이서윤 치어리더 배정대응원가 레이디위즈 250511 #cheerleader
- 정희정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418 Cheerleader Heejung Jung fancam
- 김진아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507 CHEERLEADER JIN-A KIM FANCAM
- 한화이글스 박세아 치어리더 공연 치맛바람 220403 4k
- 최홍라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직캠 20250323 Cheerleader Hongra Choi fancam
- 맹승지, 수영복이 작아 보이는 우월 볼륨감…탄탄 글래머의 크리스마스

- 개그우먼 맹승지가 성탄절에도 탄탄한 수영복 핏을 자랑했다.지난 25일 맹승지가 자신의 SNS에 "크리스마스 스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맹승지는 크리스마...
- 김현영,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E컵 산타걸' 비주얼

- 치어리더 김현영이 섹시한 산타걸이 됐다.김현영은 24일 인스타그램에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빨간색 미니 원피스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루돌프 뿔 머리띠를 한 그는 몸에 꼭 맞는...
- 우주소녀 다영, 브라톱 파자마 파격 패션…선명한 복근까지 '반전 글래머'

- 그룹 우주소녀 다영이 남다른 분위기의 근황 사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다영은 지난 2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다영은 핑크 스트라이프 패...
- 스포츠
- 연예
xiuren-vol-11094-chenchen
아스날 FC 1:1 크리스탈 팰리스 FC(승부차기 8:7)
[XiuRen] VOL.10495 모델 Nai Fu Jiang-EVA
[XiuRen] Vol.10265 모델 Ruan Qing
xiuren.biz/xiuren-vol-5489-美七
xiuren-vol-4851-王俪丁
토트넘 1:2 리버풀
[Leehee Express] NO.574 LERB-122 Park Star
볼로냐 FC 1909 1:1 인터밀란(승부차기 3:2)
[XiuRen] VOL.10560 모델 Zhi Zhi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