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윤 집중 공략' 승부처에서 빛난 유서연의 강서브
- 출처:노컷뉴스|2023-01-21
- 인쇄
좀처럼 패배를 모르던 선두 현대건설이 GS칼텍스 아웃사이드 히터 유서연(24·174cm)의 강서브에 무너졌다.
유서연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 홈 경기에서 서브 4점을 포함해 12점(공격 성공률 40%)으로 활약했다. 팀의 세트 스코어 3 대 2(25-22, 19-25, 19-25, 25-23, 15-12) 승리에 앞장섰다.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과 지독한 악연에서 벗어났다. 2021년 3월 5일 이후 8경기째 이어지던 현대건설전 연패를 끊었다. 유서연은 경기 후 "현대건설은 힘이 있는 팀이라 끝까지 방심하면 안 되겠단 생각으로 임했는데, 잘 버텨서 이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전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정지윤의 투입 여부에 따라 (공격 전술이) 많이 바뀔 것 같다"고 말했다. 비교적 수비가 약한 현대건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을 공략하겠다는 의도다.
정지윤은 이날 1세트에 코트를 잠시 밟은 뒤 2세트부터 본격적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자 차 감독은 2세트 들어 선수들에게 정지윤을 겨냥한 목적타 서브를 지시했다.
하지만 차 감독의 생각대로 서브가 잘 들어가진 않았다. 차 감독은 "정지윤이 들어왔을 때 그쪽으로 서브를 공략하자는 전략을 세웠는데, 오히려 부담이 돼서 서브 범실이 잦았다"면서 "정지윤의 공격 성공률도 높아서 분위기가 넘어갔다"고 아쉬워했다.
그럼에도 유서연의 서브는 승부처에서 빛을 발했다. 세트 스코어 1 대 2로 뒤진 4세트부터 날카로운 서브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서연은 "평소보다 서브 훈련을 더 하긴 했고, 마음을 내려놓았다"면서 "치기 전에 ‘미스를 하지 말고 목적타를 넣어보자‘고 주문을 외웠다"고 떠올렸다.
정지윤은 이날 GS칼텍스의 강서브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19점에 공격 성공률 54.84%로 활약했지만 리시브 효율은 31.82%로 살짝 흔들렸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정지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는데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되진 않았다"면서 "지윤이도 힘든 상황을 이겨내야 한다.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정지윤을 격려했다.
유서연은 4세트 초반 외국인 선수 모마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강소휘(25점)와 공격을 책임졌다. 특히 5세트 현대건설의 추격을 따돌리는 결정적인 오픈 공격을 여러 차례 해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주포가 갑작스레 빠져 부담이 클 법했지만 유서연은 담담했다. 그는 "모마가 빠졌지만 생각보단 부담이 덜 됐다. 나한테 올라오는 공은 꼭 책임져야겠단 생각이 들었다"면서 "상대가 계속 수비를 해내서 오기가 생겼다. 그래서 세터(김지원)도 계속 올려줬고, 이를 악물고 때렸다"고 미소를 지었다.
GS칼텍스는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지만 최근 3연승 행진을 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승점 2를 따내며 11승 11패 승점 33으로 한국도로공사(승점 32)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유서연은 "초반에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올라갈 만하면 잘 안 되는 경기가 많았다"면서 "그런 게 나아지면서 점점 좋아질 거란 믿음이 생겼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최신 이슈
- V-리그 레전드들이 후배들에게 보내는 메시지[MD더발리볼]|2025-07-16
- 日오픈 뒤 中에서… 안세영, 배드민턴 지존의 힘 제대로 ‘콕콕’|2025-07-16
- 윔블던 준우승 아니시모바, 생애 첫 여자테니스 톱10 진입|2025-07-15
- 피겨 김채연, 올림픽 프로그램으로 '태극기 휘날리며' OST 선택|2025-07-15
-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한국 선수들은 24년 만에 톱10 '전멸'|2025-07-14
- 축구
- 야구
- 농구
- 제주 SK, 7월 19일 안양전서 '세븐일레븐 데이' 특별 이벤트 진행
-
- 제주 SK가 FC 안양과의 홈 경기를 '세븐일레븐 데이'로 개최한다.제주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홈 경...
- 2달 넘게 승리 없는 대구FC···강등권 탈출, 남은 7월 중요하다
-
- 리그 중반을 넘어섰지만, 대구FC가 여전히 최하위에 머문 가운데 7월 남은 경기를 통해 빠르게 승리를 더 할지가 팀 잔류에 중대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하나은행 K리그1 2025도 ...
- '창과 방패의 대결' 전남, 수원 삼성 상대로 홈 3연전 전승 도전!
-
- 전남 드래곤즈 오는 19일 오후 7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홈 3연전 전승에 도전한다.전남은 최근 인천 ...
- [4K] 2025 오네 슈퍼레이스 4라운드 레이싱모델 민한나 직캠 (2025 O-NE superrace Model Min Hanna fancam)
- 정제니 모델 부산보트쇼 2025, 250419 직캠3 (Jeong Jenny Model, Busan Boat Show 2025, 250419 Fancam3)
- OG9 PARADISE POOL PARTY 오지구 풀파티 HELLVAPE Model.벨라 4k60p
- 서한GP 레이싱모델 유다솜 인제스피디움 슈퍼레이스 3전 직캠! [세로버전]
- 레이싱모델 민한나 BMP모터스포트 슈퍼레이스 3전 나이트 레이스 직캠!
- 레이싱모델 2024직캠 윤아 #레이싱모델직캠 #윤아직캠 @tvjyb
- 강승연, 화이트 비키니톱 꽉 채운 묵직함…상큼X섹시한 요정 느낌
- 강승연이 상큼 섹시 비키니 자태로 시선을 강탈했다.16일 강승연이 자신의 SNS에 "마 더위에 넋이 나갔심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강승연은 완도 해수욕장...
- 박민영, 단아한 스튜어디스 변신…"정성껏 모시겠습니다"
- 박민영이 스튜어디스로 변신했다.지난 15일 박민영이 자신의 SNS에 "정성껏 모시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박민영은 단정한 승무원으로 변신,...
- 아이브 안유진, 옷을 브래지어 사이에 끼고 잘록 허리 자랑…힙걸 일상
- 아이브 안유진이 소녀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15일 안유진이 자신의 SNS에 여러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안유진은 그레이 긴소매 톱에 카고 팬츠를 ...
- 스포츠
- 연예
[XIUREN] NO.10284 M麦当劳
[XiuRen] Vol.9822 모델 Erikaki
[XiuRen] Vol.9571 모델 Tang An Qi
[XiuRen] Vol.6539 모델 Lin Shan Shan
[XIUREN] NO.10294 汁汁
첼시 3:0 파리 생제르맹
[XIUREN] NO.10302 软情
[XiuRen] VOL.9447 모델 Xiao Rou Rou Mi
[XiuRen] Vol.6668 모델 Li Jia Rui Cherie
[XiuRen] VOL.2191 모델 Chen Fan Ni Fa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