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천재 소년 등장에 '꼴찌 경쟁' 벌어진 NHL
출처:연합뉴스|2023-01-07
인쇄



지난 6일(한국시간) 캐나다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 남자 20세 이하(U-20)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선수는 코너 베다드(18)였다.

베다드는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열린 대회 7경기에서 9골과 14개의 어시스트로 공격 포인트 23개를 올렸다.

캐나다가 연장 골든골로 3-2 승리를 거둔 체코와 결승전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어도, 베다드는 어렵지 않게 대회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었다.

말 그대로 ‘원맨쇼‘를 펼쳐 캐나다에 금메달을 선사했지만, "20년 뒤에는 내 기록 대신 캐나다의 우승만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겸손한 성격까지 지녔다.

데니스 윌리엄스 캐나다 감독은 "많은 이들이 빙판 위에서 모습만을 보고 베다드가 얼마나 겸손하고 지적인 선수인지를 알지 못한다. 나이보다 훨씬 성숙한 선수"라고 말한다.

캐나다 밴쿠버 출신인 베다드는 일찍부터 재능을 드러냈다.

고작 15세 때인 2020년 최고 수준의 북미 주니어 아이스하키리그인 웨스턴하키리그(WHL)의 레지나 패츠에 1순위로 입단했다.



지난 시즌은 62경기 51골 49어시스트로 100개의 공격 포인트를 채웠고, 이번 시즌도 28경기에서 64개의 공격 포인트(27골 37어시스트)로 맹활약 중이다.

역대급 스타 선수의 등장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가 들썩인다.

올해 6월 열릴 NHL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할 예정인 베다드는 전체 1순위 지명이 확정적이다.

북미 언론이 한창 리그가 진행 중인 NHL의 우승팀을 예상하는 것만큼 ‘꼴찌 후보‘를 고르는 것에도 많은 지면을 할애할 정도다.

캐나다 야후스포츠는 "베다드는 이미 드래프트 상위권 후보 중에서도 ‘코호트 격리‘ 상태"라고 묘사하고는 "베다드를 얻기 위해 몇몇 팀은 바닥으로 떨어질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시즌 하위권으로 떨어진 애너하임 덕스, 시카고 블랙호크스 등이 베다드의 행선지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가장 큰 기대를 거는 팀은 밴쿠버 커넉스다.

1970년 NHL 합류 이후 한 번도 우승 트로피인 스탠리컵을 품지 못한 밴쿠버는 고향 출신의 베다드 영입을 꿈꾼다.

디애슬레틱은 시즌 초반 반짝 좋은 성적을 거두다 최근 하위권으로 처진 밴쿠버를 두고 "내려올 팀은 내려온다"며 드래프트 상위 순번을 위해 꼴찌 경쟁을 벌이는 ‘탱킹‘(Tanking)을 주문했다.

  • 축구
  • 야구
  • 농구
강원FC 김대원,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 선물…19일 홈경기서 일일 점원·사인회
강원FC 김대원,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 선물…19일 홈경기서 일일 점원·사인회
강원FC의 '공격대원' 김대원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김대원은 19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홈...
EPL 리버풀, 득점왕 있는데 득점 2위도 품나
EPL 리버풀, 득점왕 있는데 득점 2위도 품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오른 리버풀이 돈보따리를 풀 태세다. 2천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EPL 특급 골잡이를 잡을 모양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16일(한...
레알 마드리드 벨링엄, 어깨 수술 결정..."최대 3개월 결장, 라리가 개막전 불참"
레알 마드리드 벨링엄, 어깨 수술 결정...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공격수 주드 벨링엄(21·영국)이 지속적인 어깨 부상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기로 했다.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
이영은, 43세 아니고 23세 같은 최강 동안…시원하게 뚫린 백리스 입으니 아찔
이영은, 43세 아니고 23세 같은 최강 동안…시원하게 뚫린 백리스 입으니 아찔
배우 이영은이 최강 동안 비주얼을 자랑했다.최근 이영은이 자신의 SNS에 "무계획으로 간 사막도시"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영은은 미국 팜스프링스...
유현주, 언뜻 봐도 굴곡진 초글래머 라인…잘록 허리 도드라져
'미녀골퍼' 유현주, 언뜻 봐도 굴곡진 초글래머 라인…잘록 허리 도드라져
미녀골퍼 유현주가 초글래머 라인을 뽐냈다.지난 15일 유현주가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 유산소를 한 건 짜장면을 양껏 먹기 위해서 흥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강승연, 화이트 비키니톱 꽉 채운 묵직함…상큼X섹시한 요정 느낌
강승연, 화이트 비키니톱 꽉 채운 묵직함…상큼X섹시한 요정 느낌
강승연이 상큼 섹시 비키니 자태로 시선을 강탈했다.16일 강승연이 자신의 SNS에 "마 더위에 넋이 나갔심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강승연은 완도 해수욕장...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