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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컨, 코비 제친 케빈 듀란트 "오늘을 추억할 것"
- 출처:루키|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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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가 역사를 썼다.
브루클린 네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25-117로 승리했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다.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카이리 어빙으로 이루어진 원투펀치의 공격력을 앞세운 팀. 반면, 클리블랜드는 리그 최소 실점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승자는 강력한 창이었다. 듀란트가 브루클린 9연승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듀란트는 이날 36분 27초를 소화하며 32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은 각각 55.6%(10/18), 62.5%(5/8)에 달했다.
듀란트에게 겹경사가 찾아왔다. 이날의 활약으로 듀란트는 NBA 통산 득점 26,516점을 올리며 해당 부문 15위로 올라섰다. 이전 기록은 팀 던컨의 26,496점이었다.
이에 그치지 않았다. 듀란트는 이날까지 총 1,829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이로써 그는 통산 3점슛 성공 부문에서 1,827개의 코비 브라이언트를 제치고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듀란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기록을 작성한 소감을 밝혔다.
듀란트는 "사상 최고의 전설들을 제친다는 점이 정말 놀랍다. 가족들에게 전화해 오늘 밤을 이야기하고 추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듀란트는 2007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데뷔했다. 그는 루키 시즌에 평균 20점 이상을 올리며 최고의 스코어러가 될 잠재력을 보인 바 있다.
3년 차부터 듀란트의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평균 30.1점을 폭발하며 커리어 첫 득점왕에 올랐다. 듀란트는 이후 3번의 득점왕 타이틀을 가져가며 역사상 최고의 스코어러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어느덧 베테랑 반열에 올라선 듀란트지만 그의 득점력은 여전하다. 듀란트는 올 시즌에도 평균 30.0점을 기록하며 브루클린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듀란트가 향후 득점 및 3점슛 성공 순위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