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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공장' 다저스, 이번엔 몰락한 '올스타 투수' 살리기 돌입
출처:스타뉴스|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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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와 함께 스타덤에 올랐고, 한때 올스타에도 선정됐던 셸비 밀러(32). 최근 몰락을 거듭했던 그가 LA 다저스의 손을 잡고 부활을 노린다.

밀러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1년 150만 달러에 인센티브가 추가되는 조건으로 다저스와 계약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뛰었던 그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팀으로 이적하게 됐다.

밀러는 메이저리그(MLB) 10시즌 동안 통사 38승 58패 6홀드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다. 그러나 밀러는 통산 성적만 보고는 알기 어려운 여러 우여곡절을 겪어온 투수다.

2012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처음으로 밟은 밀러는 이듬해 15승 9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3위에 올랐다. 2015년 애틀랜타 이적 후에는 17패나 당하는 불운 속에도 평균자책점 3.02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이렇듯 준수한 선발로 거듭한 밀러를 데려오기 위해 애리조나는 2016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전년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번의 댄스비 스완슨(28·시카고 컵스)까지 내줄 정도였다. 그러나 그해 평균자책점 6.15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밀러는 추락을 거듭했다.

마이너리그 강등,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며 밀러는 2016년(101이닝) 이후 단 한 차례도 100이닝 이상을 넘기지 못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

아예 선발 기회를 받지도 못한 밀러는 지난해 1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24에 그쳤다. 올해 9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시 메이저리그 기회를 받은 그는 4경기 7이닝 동안 1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놀라운 페이스를 선보였다. 여기서 희망을 본 다저스가 손을 내민 것이다.

다저스는 밀러가 구원투수로는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매체는 "밀러가 평균 94마일대의 패스트볼과 위력적인 슬라이더, 높은 헛스윙률에 주목하며 불펜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록 표본은 적지만 올해 밀러의 패스트볼 헛스윙률은 26.1%로, 이는 마지막 전성기였던 2015년(25.4%)보다도 높은 수치다.

브랜든 고메즈 다저스 단장은 매체에 "밀러는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불펜 투수로 완전히 전환했다"고 말했다. 그는 "낮은 각도에서 나오는 떠오르는 듯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가 있다"며 "밀러는 높은 삼진 비율을 유지할 것이다"고 했다.

선발로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다가 불펜으로 나와 환골탈태한 선수는 웨이드 데이비스(37)가 있다. 2013년 선발로 나와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했던 그는 이듬해 셋업맨으로 전향, 9승 2패 3세이브 33홀드 평균자책점 1.00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2015년에도 0점대 평균자책점(0.94)으로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다저스는 최근 부진한 선수들을 데려와 살려놓은 전적이 있다. 바로 좌완 타일러 앤더슨과 앤드류 히니였다. 데뷔 후 6년 동안 단 한번도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지 못했던 앤더슨은 올해 다저스에서 15승 5패 평균자책점 2.57이라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히니 역시 올해 16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3.10의 성적을 거뒀다.

시즌 종료 후 앤더슨은 LA 에인절스와 3년 3900만 달러, 히니는 텍사스와 2년 2500만 달러 계약을 받았다. 이에 올해 FA 시장에 나온 노아 신더가드(30)는 좋은 조건을 마다하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으며 반등에 도전하고 있다.

만약 6년 동안 침체기였던 밀러마저 살려낸다면, 다저스는 ‘재활공장‘의 명성을 유지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부활을 노리는 선수들이 다저스를 선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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