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스테픈 커리가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인에 뽑혔다.

15일(한국시각) SI는 커리를 2022년을 빛낸 스포츠인으로 발표했다. 커리는 2021-22시즌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커리는 6경기에서 평균 31.2점 5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3점슛 성공률은 43.7%에 달했다. 그 결과 커리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그동안 커리는 공격력에 비해 수비가 약점으로 지적받았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상대 포워드들과의 미스 매치 상황에서 쉽게 밀리지 않았다.

최근 8년 동안 4차례의 우승을 거둔 골든스테이트는 NBA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