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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효준, 이적 3주만에 보스턴서 DFA..잰슨 계약 불똥
- 출처:뉴스엔|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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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이 DFA됐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12월 14일(한국시간) "박효준을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보스턴은 이날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과 2년 3,200만 달러 공식 계약을 맺었다. 지난 8일 양측이 합의한 계약은 이날 최종 절차가 마무리됐다. 그리고 보스턴은 공식적으로 소속 선수가 된 잰슨을 40인 로스터에 등록하기 위해 박효준의 이름을 지웠다.
지난 11월 23일 트레이드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떠나 보스턴으로 향했던 박효준은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경기에 나서보지도 못하고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적 3주만이다.
이제 박효준에게는 3가지 길이 있다. 그를 클레임하는 구단이 있다면 해당 팀으로 이적이 가능하고 클레임 없이 웨이버 절차를 모두 통과할 경우 보스턴 산하 마이너리그에 남는 것을 선택하거나 팀을 떠나 FA가 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뉴욕 양키스 유망주 출신인 1996년생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박효준은 지난해 양키스에서 데뷔했지만 빅리그 1경기만을 치르고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됐다. 그리고 피츠버그에서 2년 동안 67경기 .202/.293/.348 5홈런 20타점 2도루를 기록했고 11월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2022시즌 피츠버그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며 기회를 얻었지만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2014년 여름 양키스에 입단한 박효준은 무려 7년의 기다림 끝에 지난해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빅리그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며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