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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상태 OK, 운동 ING"…방출 이후 2달, 최용제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출처:마이데일리|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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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놓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진흥고-홍익대를 졸업한 최용제는 지난 2014년 ‘육성 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며 본격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입단 초 1군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던 최용제는 상무 야구단에 입대하면서 발 빠르게 병역의 문제를 해결했다. 큰 짐을 덜어낸 후 최용제는 퓨처스리그에서 무력시위를 펼쳤다. 2018시즌에는 타율 0.337, 2019년에는 0.349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좀처럼 1군 콜업 소식은 없었다.

줄곧 2군에 머무르던 최용제는 2020시즌에서야 1군의 부름을 받았다. 2016년 이후 4년 만에 1군 무대를 밟은 최용제는 28경기밖에 나서지 못했으나, 타율 0.295 OPS 0.695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2021시즌은 잊을 수 없는 한 해였다. 최용제는 7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 특히 대타로 타율 0.371(3타수 13안타)를 기록하며 재능에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참 안 풀리던 야구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던 최용제는 올해 1군에서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았다. 1군에서는 단 1타석에 들어서는데 그쳤고, 뛰어난 타격 능력이 장점이었던 모습도 사라졌다. 2군에서는 56경기에서 타율 0.207 OPS 0.537에 머물렀다. 그리고 지난 10월 두산에서 방출되는 아픔을 맛봤다.

최용제는 11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두산에서 나온지 두 달이 넘었는데, 아카데미에서 개인 운동을 하면서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지내고 있다"며 "아직까지 불러주는 구단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혹시 테스트를 볼 기회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운동을 놓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하던 시절에도 2군에서 뛰어난 타격 능력을 뽐냈었던 최용제다. 하지만 올해는 왜 그토록 부진했던 것일까. 최용제는 "어깨가 조금 좋지 않았는데, 2019년부터는 항상 주사를 맞았다. 하지만 KADA(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규정이 바뀌면서 올해는 주사를 맞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KADA는 올해 1월 지난해까지 가능했던 ‘경기기간 중‘ 글루코코르티코이드(GC) 국소주사 치료를 받는 것을 금지했다. 세계도핑방지위원회(WADA)가 GC 주사치료를 금지함에 따라 KADA 또한 해당 규정을 따라간 것. 현재는 주사치료 규정이 완화됐지만, 당시 최용제는 KADA의 규정으로 인해 꾸준히 받던 주사 치료를 받지 못했다.

최용제는 "1군에 가기 위해서 통증을 참고 경기에 나섰다. 그런데 아픈걸 참다 보니 모습도 결과도 안 좋고, 실력도 나오지 않더라"며 "올해 5월과 7월 주사치료 요청 서류를 제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리고 9월에서야 주사를 맞을 수 있었다. 마지막에 뭐라도 보여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내심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몸 상태는 완벽하다. 9월 주사 치료를 받은 후 1군 콜업을 포기한 최용제는 재활과 보강 운동을 하면서 어깨 회복에 전념했다. 그는 "주사를 맞으면 1년간 상태가 좋은데, 올해는 주사를 맞지 못하면서 풀스윙을 할 때 통증이 느껴지다 보니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꾸준히 관리를 해왔고, 지금은 몸 상태 문제는 전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용제는 여전히 현역으로 뛰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최용제는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고 실력이 느는 모습을 보니 재미가 있더라. 하지만 사실 백업 포수로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타격에 대한 자신감은 있다. 수비 또한 경기에 나가면 어느 정도 보여드릴 수 있다. 모두가 마찬가지겠지만, 야구를 할 수 있을 때까지는 현역 유니폼을 계속해서 입고 싶다"고 강조했다.

방출이 된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마음이 흔들리고 있지만,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자 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지난해 우타자 대타 요원으로써 쏠쏠한 활약을 펼쳤던 최용제가 꿈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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