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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 "이럴거면 선수들 다 팔아라" 찰스 바클리의 혹펑
- 출처:점프볼|202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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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읕 다 팔아서 지명권을 얻어와야 한다. 지금 당장 리빌딩을 시작해야 한다"
9일(한국시간) 현지매체 ESPN1000의 보도에 의하면 NBA 레전드 찰스 바클리가 시카고 불스 구단에 대해 혹평을 쏟았다. 바클리는 역대 최고의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꼽힌다. 은퇴 후에는 방송가로서 활발한 입담을 뽐내고 있다.
"그 팀을 터뜨릴 때가 되었다"는 강한 단어 선택과 함께, 바클리는 "괜찮은 선수가 몇 명 있기는 하지만 한계가 명확하다. 이제 리빌딩에 돌입해야만 한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이 팀에 대해 기대가 생겼지만 올해는 아니다"고 했다.
올 시즌 시카고의 행보는 매우 실망스럽다. 더마 드로잔, 잭 라빈, 니콜라 부세비치라는 이름값 높은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10승 14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동부 컨퍼런스 15개팀 중에서 12위에 그치고 있다.
바클리는 "올시즌은 당연하고 이후 몇 시즌동안 우승을 못할 것이다. 당장 리빌딩을 시작해야한다. 처음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냉정하게 진단했다.
곧이어 "주축 선수들을 전부 팔아 지명권을 받아내고 유망주도 받아내야 한다"며 "보스턴 셀틱스, 밀워키 벅스는 시카고와 아예 다른 차원에 있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매우 준수하다"며 시카고의 한계를 짚었다.
실제로 미 현지에서도 시카고의 실망스러운 성적이 이어지자 각종 트레이드 소식을 예상하며 시카고가 머지않아 리빌딩에 돌입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다만 시카고가 다소 애매한 위치에 놓여 있는 것도 사실이다. 현 선수단의 한계도 명확하지만 탱킹읕 하자니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탑4 보호)가 니콜라 부세비치 트레이드 때 올랜도 매직으로 넘어갔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은 확실해보이는데 노선을 결정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