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비상’ 존슨, 무릎 부상 ... 장기간 결장
출처:바스켓코리아|2022-11-07
인쇄

 

피닉스 선즈가 치명상을 입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의 캐머런 존슨(포워드, 203cm, 95kg)이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오른쪽 무릎에 반월판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 결장했다. 이번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은 물론이고 시즌을 마치게 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그는 지난 5일 포틀랜드전에서 다쳤다. 이날 1쿼터에 다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던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무릎을 크게 다쳤던 만큼, 당분간 자리를 비울 것으로 예상됐다. 결국,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며, 이후 회복 여하에 따라 구체적인 복귀 일정이 조율이 될 전망이다.

그는 다친 경기를 포함해 8경기에서 내리 주전으로 나섰다. 이번 시즌에 피닉스의 주전 파워포워드 자리를 꿰찼다. 피닉스도 그의 주전 출장을 위해 지난 시즌까지 주전으로 나섰던 제이 크라우더를 벤치에서 내보내기로 했다. 크라우더는 트레이드를 요청했으며, 트레이닝캠프부터 함께 하지 않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존슨은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했다. 다친 경기를 제외한 7경기에서 경기당 28.2분을 소화하며 14.9점(.457 .440 .727) 3.9리바운드 1.9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 세 개 이상의 3점슛을 44%라는 높은 성공률로 곁들이며 피닉스가 시즌 초반 순항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러나 그가 다치면서 피닉스의 계획이 크게 틀어지게 됐다.

특히, 부상 이전의 세 경기에서의 활약은 대단했다. 이 기간 동안 평균 30.5분을 뛰며 21.3점(.524 .500 .857) 3.7리바운드 2.3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지난 2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29점을 퍼부었다. 이날 3점슛만 11개를 시도해 무려 7개나 적중하며 남다른 득점력을 자랑했다.

아직 크라우더를 보내면서 다른 전력감을 더하지 못한 시점에서 존슨이 다쳤기 때문. 자칫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이 나서지 못할 확률도 없지 않다. 이번 부상은 여러모로 피닉스의 전력 구성에 치명적이다. 크라우더 트레이드가 진행되지 않았기에 선수 구성이 완전치 않기 때문. 이 시기에 존슨이 빠지게 되면서 피닉스의 이번 시즌 우승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존슨은 이번 오프시즌에 피닉스와 연장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피닉스와 존슨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피닉스는 계약기간 4년 7,200만 달러를 제안했으나, 존슨은 같은 기간에 8,500만 달러를 바랐다. 존슨은 시즌 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FA를 앞둔 시즌이라 이번 부상은 개인에게도 뼈아프다.

한편, 피닉스는 존슨이 다쳤던 포틀랜드와의 첫 맞대결에서 2점 차로 석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최다인 5연승을 마감했다. 존슨이 다친 데 이어 경기마저 내주면서 큰 손실을 입었다. 그러나 다음날 곧바로 열린 경기에서 20점 차 대승을 거두면서 전날 패배를 확실하게 설욕했다. 피닉스는 현재까지 7승 2패로 서부컨퍼런스 1위에 올라 있다.

  • 축구
  • 야구
  • 기타
"너 주차장으로 따라 나와"...아직 다혈질 성격 죽지 않았다→'로이 킨, 자신을 조롱한 팬과 설전'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이었던 로이 킨이 입스위치 타운 팬과 설전을 벌였다.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6일(한국시간) "킨은 맨유와 입스위치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손흥민, 재계약 없는 토트넘, 검은 속내 밝혀졌다...전 직원이 직접 언급 "구단은 그의 몸 상태가 완벽하다고 확신하지 않아"
손흥민, 재계약 없는 토트넘, 검은 속내 밝혀졌다...전 직원이 직접 언급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이유가 있었다.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6일(한국시간) 과거 토트넘 구단 스카우트로 일했던 브라이언 킹의 인터뷰 ...
“시키지도 않은 오전훈련까지”…최종전 MVP 선정된 조영욱의 ‘유종의 미’
“시키지도 않은 오전훈련까지”…최종전 MVP 선정된 조영욱의 ‘유종의 미’
FC서울 조영욱(25)은 올 시즌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시즌 개막 이전 목표로 잡았던 10골보다 부족한 4골·4도움(리그 29경기)을 기록했다. 4월 말 햄스트링 부...
이주빈, 디즈니 공주님 여기 있네…무대 꽈당 후 상태는
이주빈, 디즈니 공주님 여기 있네…무대 꽈당 후 상태는
연기자 이주빈이 디즈니 공주님 같은 자태를 뽐냈다.이주빈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대 뿐만 아니라 백스테이지까지 완벽했던 2024 MAMA Awards”라고 남기며 사...
송혜교, 빨간 줄무늬 수영복 자태로 미모 과시
송혜교, 빨간 줄무늬 수영복 자태로 미모 과시
배우 송혜교가 SNS에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송혜교는 2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윙크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들을 올렸다.사진 속 송혜교는 야외 수영장에서 빨간 줄무늬...
장원영, 이게 CG 아니라고?..얼굴도 몸매도 비현실 그 자체
장원영, 이게 CG 아니라고?..얼굴도 몸매도 비현실 그 자체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공개했다.장원영은 26일 자신의 SNS에 “유리구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장원영의 화려한 미모가...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