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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치열한 혈투?' LG는 그저 웃고 있다
출처:MHN스포츠|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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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준플레이오프 싸움에서 LG트윈스는 그저 웃고 있다.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4차전에서 KT가 9-6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면서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로 동률이 되었고, 결국 오는 22일 두 팀은 마지막 5차전 끝장 대결을 펼치게 됐다.

LG에게 유리한 상황이 된 것은 사실이다. KT와 키움 모두 5차전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선수단의 피로도가 계속 누적될 것이다.

다음 시리즈인 플레이오프가 5차전 이후 하루 뒤인 24일에 열리기 때문에 누가 이기든 체력적으로 LG가 훨씬 좋다.

또 각 팀 에이스인 안우진과 벤자민이 5차전에 등판하게 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따라 플레이오프 1차전 등판은 어렵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키움과 KT 모두 불펜 소모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 KT는 ‘믿음 맨‘ 이었던 김민수와 마무리 김재윤이 부진하며, 키움은 4차전 경기에서 6명의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경기를 내주었다.

LG로서 한숨을 놓게 됐다. 포스트시즌에서 1차전 승리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어떠한 상황이든 두 팀이 준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가게 된 이상, 점점 더 유리해지는 팀은 LG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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