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가진 남자' 이승우 보유한 LG, 4년 만에 봄 농구도 꿈 아니다
- 출처:MK스포츠|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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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4년 만에 봄 농구로 이끌 최고의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를 보유했다.
LG는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 경기에서 87-70 대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18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한 에이스 이재도. 그러나 이승우의 다재다능함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는 승리였다.

이승우는 이날 9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기록하며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야투 성공률은 무려 80%(4/5). 슈팅 시도가 많지는 않았지만 성공률이 상당히 높았다. 여기에 과감한 리바운드 참여와 동료를 살려줄 줄 아는 패스까지. 오랜 시간 LG가 보유하지 못한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의 정석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승우는 지난 16일 창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1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했다. 62-65로 패했으나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과 스틸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데뷔 첫 시즌이었던 지난 2021-22시즌에도 이미 LG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했던 이승우다. 슈팅 제외, 농구에 필요한 모든 재능을 갖춘 것이 그였고 또 신인상 후보 중 한 명이기도 했다.
사실 이승우는 고교, 대학 시절에도 하나에만 강점을 둔 선수는 아니었다. 특히 한양대 신입생이었던 2019년 5월 2일 건국대전에선 13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을 기록하며 대학리그 첫 어시스트 동반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최초의 신입생이었다. 더불어 2010년 9월 13일 경희대 신입생이었던 김종규(DB) 이후 9년 만에 등장한 ‘신입생 트리플더블’이기도 했다.
프로 진출 당시 다양한 능력을 갖춘 것을 충분히 어필했음에도 포지션 대비 작은 신장, 그리고 슈팅 약점이 뚜렷해 저평가받았던 이승우다. 그는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이원석(삼성), 하윤기(kt), 이정현(캐롯), 신민석(현대모비스) 다음인 전체 5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결과론이지만 지금의 이승우를 생각하면 지명 순위는 너무 낮았다.
신인의 패기로 치른 이승우의 첫 시즌 기록은 41경기 출전, 평균 21분 24초 7.0점 4.2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준수했다. 팀 사정상 정희재와 서민수를 3.5, 4번으로 활용한 LG에 있어 2, 3번, 그리고 1번까지 소화한 이승우는 분명 복덩이였다.
올 시즌은 더욱 성장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슈팅이다. 표본이 많지는 않으나 3개의 3점슛을 시도해 2개를 성공했다. 2점슛 성공률도 무려 61.5%다. 대부분 페인트존 안에서 시도한 것이지만 상대 수비의 스텝을 꼬이게 만든 후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 시도한 것이기에 의미가 크다.
여기에 동료를 살릴 줄 아는 패스는 물론 넓은 시야, 적극적인 리바운드, 스틸로 이어지는 수비까지 입이 아플 정도로 장점이 많다.
우승 가드 시절 기억을 되찾은 이재도, 그리고 이관희를 밀어내기 직전인 윤원상에 다양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이승우까지 있어 LG의 올 시즌 전망은 밝다. 특히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이승우 카드’는 2018-19시즌 이후 끊긴 봄 농구의 기억을 되살리기에 충분한 무기다.
과연 이승우는 지금의 활약을 시즌 끝까지 이어가 LG에 봄을 선물할 수 있을까. 부상이란 변수만 없다면 그는 LG의 봄 농구는 물론 강력한 기량발전상 후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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