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 박은서 뒤이었다…‘동생’ 박은지 “제가 꼭 이길게요”
- 출처:스포츠월드|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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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언니가 먼저 여자프로배구 무대에 입성했다. 올해 동생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아웃사이드 히터 박은서(19·페퍼저축은행), 세터 박은지(18·KGC인삼공사) 자매가 함께 V리그를 누빌 예정이다.
박은서는 일신여상 졸업 후 지난 시즌 1라운드 2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입단했다. 총 23경기에 나서 101득점(공격성공률 39.57%)을 쌓았다. 일신여상 후배인 동생 박은지는 지난 5일 열린 2022~2023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세터 중 가장 먼저 뽑혔다. 예상하지 못했는데 기분 좋았다”고 운을 띄웠다.
드래프트 전 언니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들었다. 박은지는 “너무 떨지 말고, 잘 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 앞에서는 냉정했다. 소속팀이 달라 적으로 만나야 한다. 그는 “어릴 때부터 언니에게 지는 걸 싫어했다. 지금도 똑같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모친인 어연순 KOVO 심판위원도 배구선수 출신이다. 과거 도로공사에서 활약했다. 박은지는 “평소 경기에 나갈 때는 잔소리를 많이 하시는데 드래프트장에 오니 믿는다며 응원해주셨다”고 미소 지었다.
10월 말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지난 7월 태극마크를 달고 U-20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다녀오며 견문을 넓혔다. 박은지는 “동계 훈련 도중 부상이 생겨 운동을 많이 하지 못했다. 이후 잘 준비해 대회에 출전했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플레이를 많이 해봐 자신 있게 임할 수 있을 듯하다. 높이가 있는 편이라(신장 176.9㎝) 블로킹이나 공격적인 면에서도 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고희진 인삼공사 감독은 “고등학교 대회에서 처음 봤는데 또래 세터 중 가장 뛰어났다. 지난주 사전 테스트(트라이아웃)에서 봤을 때도 이전보다 서브나 블로킹이 더 좋아졌더라”며 “세트는 기본적인 것만 할 줄 알면 그다음부터는 경기 운영 싸움이다. 팀에 전문가인 이숙자 코치가 있으니 같이 힘을 모으면 앞으로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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