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해외
이치로, 감동의 연설 "일본에서 온 깡마른 내가 해냈다면..."
출처:스포츠조선|2022-08-29
인쇄

 

"일본에서 온 깡마른 나도 해낸 일이다."

일본 야구를 넘어, 미국 메이저리그의 레전드로 인정받는 강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명연설을 남겼다.

이치로는 시애틀에서의 활약과 공로를 인정받아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치로는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11시즌을 뛰었고 이후 뉴욕 양키스와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마지막 시애틀로 돌아와 은퇴를 했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에서만 3000안타를 때려냈고, 골든글러브만 10번을 수상했다. 2019년 은퇴 후에도 시애틀 인스트럭트로 활약 중이다.

시애틀 명예의 전당에 이치로는 10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켄 그리피 주니어, 에드가 마르티네스. 제이미 모이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 이날 헌액식에는 제이 번너를 제외한 나머지 8명의 레전드가 모두 참석했다.

이치로는 약 16분간 영어로 연설을 했다. 이치로가 미국 무대에서 영어만으로 연설을 한 것도 이례적인 일.

이치로는 "켄 그리피 주니어는 미국에 오기 전부터 내 우상이었다. 2009년 그가 시애틀로 돌아오며 마침내 동료가 됐다. 그는 나에게 진정한 프로다. 내가 표현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방법으로 나를 도와줬다. 그의 동료가 됐다는 건, 내 경력의 하이라이트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시상식 내내 바로 옆자리에 붙어앉아 있었다.

이치로는 "내가 시애틀에 처음 왔을 때 27세였다. 그 당시 내가 미국에서 19시즌을 뛸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시애틀에서 지낼 것이라고도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지금의 선수들에게도 말하고 싶다. 당신의 미래에도, 당신이 상상할 수 없는 가느성이 있다. 그러니 어떠한 제한도 두지 말고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치로는 이어 "일본에서 온 깡마르고 체격도 작은 남자가 유니폼을 입고 경쟁했다. 그리고 이 영광을 받아들이고 있다. 그렇다면 당신도 그렇게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치로는 2025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가입할 자격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명예의 전당 회장 조시 라위치도 참석했다.

  • 축구
  • 농구
  • 기타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리뷰] 아탈란타 BC VS 인터밀란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리뷰] 아탈란타 BC VS 인터밀란
[아탈란타 BC의 유리한 사건]1.제노아 CFC는 현재 랭킹순위에서 승점 14점으로 16위에 있습니다. 제노아 CFC는 이날에 지리적 우위를 점합니다. 제노아 CFC는 이날에 승리...
[EPL 프리뷰] 선덜랜드 AFC VS 리즈 유나이티드 FC
[EPL 프리뷰] 선덜랜드 AFC VS 리즈 유나이티드 FC
[선덜랜드 AFC의 유리한 사건]1. 선덜랜드 AFC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27점을 기록하며 7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4위 첼시 FC와 단 2점 차이로 유럽 대회 진출권을 노릴 ...
[A리그 멘 프리뷰] 멜버른 빅토리 FC VS 웰링턴 피닉스 FC
[A리그 멘 프리뷰] 멜버른 빅토리 FC VS 웰링턴 피닉스 FC
[멜버른 빅토리 FC의 유리한 사건]1.멜버른 빅토리 FC는 현재 랭킹순위에서 승점 11점으로 9위에 있습니다. 멜버른 빅토리 FC는 이날에 지리적 우위를 점합니다. 멜버른 빅토리...
아이브 장원영, 초미니 입은 산타걸…8등신 비현실적 비율
아이브 장원영, 초미니 입은 산타걸…8등신 비현실적 비율
아이브 장원영이 러블리 산타걸로 변신했다.장원영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anta, I‘ll leave the chimney open tonight(산타, 오늘 밤 굴뚝을 ...
전 치어리더 윤영서, 미스맥심 데뷔 화보 공개…“청순+섹시 겸비한 겨울 여신”
전 치어리더 윤영서, 미스맥심 데뷔 화보 공개…“청순+섹시 겸비한 겨울 여신”
전 치어리더 윤영서가 남성지 맥심 1월호를 통해 미스맥심으로 데뷔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했다.수원 FC, kt wiz, KIA 타이거즈 등 프로 스포츠 구단에서 치어리더로 활약하...
“윤정수, 세상을 다 가졌네!”... 아내 원진서, 역대급 몸매 과시
“윤정수, 세상을 다 가졌네!”... 아내 원진서, 역대급 몸매 과시
개그맨 윤정수 아내 원진서가 달콤한 발리 신혼여행의 추억을 공유하며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넸다.원진서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것이 다 좋았던, 말 그대로 천국...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