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우리카드 레오 안드리치(28)가 V-리그에서 새 시즌을 준비한다. 등록명은 ‘레오‘에서 ‘안드리치‘로 변경한다.

안드리치는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시즌 막판 대체 외국인 선수로 우리카드에 합류한 안드리치는 공격성공률 54.4%, 서브 세트당 0.38개의 준수한 기록을 냈다. 우리카드의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태고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지난 21일까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으로 2023 유럽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안드리치는 당분간 컨디션 조절 후 본격적인 2022~2023시즌 준비를 위해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안드리치는 지난 시즌 급박한 일정으로 팀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새로 영입된 세터 황승빈과 호흡을 맞춘다면 좋은 성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