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웰터급 최강' 우스만, 최다 연승 기록 세우고 체급 올리나
출처:이데일리|2022-08-20
인쇄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5·미국)이 UFC 최다 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우스만은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UFC 278:우스만 vs 에드워즈 2’ 메인이벤트에서 웰터급 랭킹 2위 리온 에드워즈(30·영국)를 상대로 6차 방어전을 치른다.

우스만은 현재 UFC 15연승 중이다. 이번에 이기면 16연승으로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와 함께 UFC 최다 연승 공동 1위에 오른다. 전성기에 있는 선수인 만큼 추후 단독 신기록을 수립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웰터급에서 우스만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모든 선수가 체급이 똑같다고 가정하고 전 체급 최고의 선수를 뽑는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에서도 1위에 올라 있다.

상대 에드워즈는 이미 우스만이 이겨봤던 상대다. 우스만은 2015년 에드워즈를 주특기인 레슬링으로 압도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우스만은 상대 에드워즈보다는 다른 데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 18일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우스만은 “라이트헤비급 벨트를 원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미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많은 일들이 실제 이뤄지기 전까지는 미친 소리 취급 받는다”고 강조했다.

라이트헤비급(-93kg)은 우스만이 활약하고 있는 웰터급(-77.1kg)보다 두 체급 위로 한계체중이 약 16kg나 차이가 난다. 하지만 우스만은 바로 위 체급인 미들급(-83.9kg) 챔피언이 같은 나이지리아 출신의 친구 이스라엘 아데산야(33·뉴질랜드)이기에 한 체급을 건너 뛰어 라이트헤비급에 도전하고 싶어한다.

그 전에는 복싱 슈퍼스타 카넬로 알바레스(32, 멕시코)와의 복싱 시합을 요구했다. 하지만 성사 가능성이 보이지 않자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으로 선회했다. 현재 다른 웰터급 선수들이 안중에도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에드워즈는 이런 우스만의 계획에 찬물을 끼얹을 생각이다. 그는 “우스만은 이번 시합과 관계없는 얘기들만 하고 있다”며 라이트헤비급과 카넬로에 대한 언급을 비판했다.

에드워즈는 우스만에게 패한 후 크게 성장하며 9연승을 기록했다. 1차전에서 우스만에게 속절없이 당했던 레슬링 공격이 이제 그의 주무기 중 하나가 됐을 정도다.

에드워즈는 “난 오직 세계 챔피언이 되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시합이 1차전처럼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는 이미 졌다”고 경고했다.

에드워즈는 이번에는 우스만이 타격전을 시도할 걸로 내다봤다.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레슬러였던 우스만은 최근 모든 경기에서 넉다운을 기록할 정도로 주먹이 매서워졌다. 그래서 우스만이 타격에 재미를 붙였을 거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에드워즈는 “우스만은 좋은 레슬러지만 난 좋은 종합격투가”라며 “타격 부분에서는 내가 크게 앞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루크 락홀드(37·미국)가 3년 만에 옥타곤에 복귀한다. 상대는 미들급 랭킹 6위 파울로 코스타(31·브라질)다. 둘 다 잘생긴 얼굴에 조각 같은 몸매를 가진 파이터로 유명하다.

페더급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로 꼽히는 조제 알도(35, 브라질)는 신성 메랍드발리쉬빌리(31·조지아)를 상대로 마지막 타이틀 도전권을 노린다. 3연승 중인 알도는 1승을 더 추가할 경우 밴텀급 타이틀샷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 축구
  • 야구
  • 농구
끝나지 않은 김천상무 준우승 도전…강했던 포항 상대 승점 사냥
끝나지 않은 김천상무 준우승 도전…강했던 포항 상대 승점 사냥
K리그1 우승을 울산HD에 내준 김천상무가 남아있는 2경기에서 창단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오는 10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
5경기 무승 전북 현대, ACL 무대 승리 필요한 이유
5경기 무승 전북 현대, ACL 무대 승리 필요한 이유
공식전 5경기 무승의 늪에 빠진 전북 현대가 홈에서 아시아 무대 일전을 앞두고 있다.김두현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7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슬랑오르 FC(말레이...
"왜 죽은 말을 길들이려 하나?"…"끔찍하다, 경기에 나설 때 되면 은퇴할 것"
한때 '천재 미드필더'라 불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델레 알리. 지금은 '비운의 천재'라 불리고 있다.알리는 EPL 토트넘 시절 최고의 공격...
강소연, 섹시한 비키니…핫 걸 그 자체
강소연, 섹시한 비키니…핫 걸 그 자체
그룹 WE 출신 배우 강소연이 비키니 몸매를 뽐냈다.6일 강소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Busan. 부산에서 일정 끝나고 잠시 쉬어가기..! 곧 “소연에반하다” 유튜브에서 긴영상...
"매달 1800만원 써요"…女모델의 충격적인 엉덩이 관리 비결
브라질 출신 모델 자나이나 프라제레스가 충격적인 엉덩이 관리 비결을 털어놨다.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자나이나 프라제레스가 엉덩이 탄력과 볼륨감을 유지하기 위해 매달 ...
가슴골 드러낸 매혹적 자태…장재인, 파격 퍼 코트 완성
가슴골 드러낸 매혹적 자태…장재인, 파격 퍼 코트 완성
가수 장재인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공개한 파격적인 스타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7일 장재인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11월 말, 노래 준비 중"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