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거부할 수 없는 친근한 인간미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7월 8일 이담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브로커‘ 일본 무대 인사 비하인드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민낯으로 메이크업을 받기 시작한 아이유는 "새벽에 참을 수 없는 허기에 시달리다가 라면이랑 김치를 새벽 2시에 먹고 왜냐면 ‘이걸 안 먹으면 진짜 진짜 진짜 조그맣겠구나‘ 생각해서. 먹고 바로 잤다. 그래서 역류성식도염이 강하게 느껴지는 목소리 들리시죠"라고 말해 스태프들을 웃게 했다.

부족한 잠에 피로를 호소하던 아이유는 메이크업을 받는 도중 하품을 하고 눈을 크게 뜨기도 하는 등 잠을 쫓으려고 애썼다. 이후 메이크업이 완성되어가자 "얼굴이 한결 덜 피곤해 보이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유는 "20살 때 일본에서 잠깐 활동했었다. 당시에는 일본어를 쉬운 인터뷰 같은 건 통역 없이도 하고 그랬는데 다 까먹었다. 알아듣긴 한다. 20살 때도 그랬는데 한 문장을 제대로 만들 수 없다"고 일본에 관한 추억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