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던은 그냥 위대한 농구 선수였지만, 커리는 농구 경기방식을 바꿔놓았다" 카우허드 "커리가 조던보다 농구 영향력 더 커"
- 출처:마니아타임즈|2022-06-01
- 인쇄
마이클 조던은 ‘농구황제’라고 불린다. 농구에 관한 한 세계 최고라는 뜻이다. 마케팅, 의류, 운동화 등 농구 산업에 끼친 영향도 크다.
그러나, 그는 농구 경기방식을 바꾸지는 못했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조던과 같은 화려한 농구를 하지는 않지만, 농구 경기 자체를 변화시켰다.
이런 점에서 커리가 조던보다 농구에 끼친 영향력이 더 크다.
폭스 스포츠의 콜린 카우허드가 최근 ‘더 허드’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보퉁 농구 팬들은 조던과 르브론 제임스를 비교하곤 한다. 둘 중 누가 더 위대하냐는 토론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카우허드는 농구 실력 자체가 아닌 차원에서 커리와 조던을 비교했다.
그는 “나는 커리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 그는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다. 조던은 모든 수를 써서 승리했다. 마이클이 영향력이 없었다는 말이 아니다. 그는 게임을 바꾸지 못했다. 그는 오랫동안 게임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였다. 하지만, 현대 농구는 커리 때문에 달라졌다. 고등학교, AAU, 대학, 프로, 국제 농구 경기가 모두 달라졌다”고 말했다.
카우허드가 지적한 커리의 영향력이란, 3점슛을 말한다. 커리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조던의 화려한 골밑 플레이와 덩크슛이 농구 경기의 ‘꽃’이었다. 어린 선수들도 조던의 플레이를 모방하면서 성장했다. 세계 농구도 그런 흐름이었다.
그러나, 커리가 등장하면서 NBA는 물론이고 세계 농구 경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3점슛이 경기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된 것이다.
이후 농구 경기에서의 화려한 덩크슛은 그 영향력을 잃게 됐다. 골밑에서의 화려한 플레이 역시 팬들에게 만족감을 주기에는 부족했다. 덩크와 골밑슛 모두 2득점에 불과하기 때문이었다. 팬들은 덩크와 골밑슛보다는 멀리서 던지는 3점슛에 더 열광했다. 곡선을 그리며 림을 통과하는 장면이 더 짜릿하기 때문이다.
3점슛의 비중이 커지게 되자 팀 감독들도 골밑 플레이보다는 외곽슛에 신경을 더 쓸 수밖에 없게 됐다. 과거에는 샤킬 오닐, 데이비스 로빈슨, 팀 던컨 등 키가 큰 센터들이 경기의 주도권을 쥐었으나, 지금은 커리와 같은 외곽슈터가 판을 치고 있다.
조던은 스코티 피펜이라는 조역자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사실 빛을 발하지 못했다. 그러나, 커리는 조역자 없이도 혼자서도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무기를 갖고 있었다.
조던이 NBA가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연 업적을 무시할 수는 없다. 다만, 커리의 영향력이 조던보다 더 강력했다는 것이다.
한편, 커리는 3일(한국시간)부터 보스턴 셀틱스와 격돌하는 NBA 파이널 시리즈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정상 재등극과 파이널 최초 MVP 등극을 노린다.
- 최신 이슈
- [NBA] 스티브 커 감독이 말하는 스테픈 커리 복귀 시점은? "MRI 결과는…"|2024-11-28
- ‘머리 기르는 중’ 최준용, “모든 선수 뛰어서 재미있었다”|2024-11-28
- [NBA] ‘뛸 수 있었잖아?’ NBA 사무국, 트레이 영 결장시킨 애틀랜타에 벌금 10만 달러|2024-11-27
- 7년 만에 필리핀 복귀한 라건아 "여기서는 많은 사람이 나를 라틀리프로 부르지만…"|2024-11-27
- '7천만원 벌금? 그까이꺼!' NBA, 퇴장 명령 심판에 욕설 밴블릿에 7천만원 벌금 부과...평균 14.5득점에 올 연봉 600억원|2024-11-26
- 축구
- 야구
- 기타
- 'PSG 몰락의 원흉' 엔리케, 파리 팬들에게 호소... "범인 찾기 그만해라, 내가 다 잘못했다"
- 파리 생제르맹을 지옥으로 이끌고 있는 엔리케 감독이 팬들에게 호소했다.영국 매체 '골닷컴'은 27일(한국 시간) "루이스 엔리케는 파리 생제르맹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
- [속보]"고민 끝"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으로 가닥…공정위에 연임 심사 요청 계획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연임 도전으로 가닥을 잡았다.28일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 회장은 내달 2일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에 연임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4선 연임을...
- UCL ‘韓수비수 또 날았다’ 설영우 결승골AS ‘2G연속 공격포인트’…즈베즈다, 슈투트가르트에 5-1 대승
- 축구국가대표팀 풀백 설영우(26·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설영우는 28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
- 제이제이, 폭설에 비키니라니…얼기는커녕 뜨거운 몸매
- 유튜버 제이제이가 추위를 잊은 비키니 패션을 선보였다.제이제이는 28일 “오전에 눈이 정말 많았는데 금방 녹고있어요! 날씨가 따듯해서 비키니를 꺼내입어봤죠. 62kg대 유지 기념으...
- 아이브 안유진, 강렬한 레드 드레스…매혹적인 자태
- 그룹 아이브 안유진이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다.안유진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펄럭펄럭 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안유진은 레드 드레스를 입고 ...
- 산다라박, 비키니 입고 글래머 인증…39kg인데 반전 '볼륨감'
- 가수 산다라박이 볼륨감을 자랑했다.산다라박은 자신의 계정에 "Good bye Summer. Hello Autumn"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산다라박은 인피니티풀에...
- 스포츠
- 연예
- [秀人XIUREN] NO.9211 潘多拉哦
- [XiuRen] Vol.6301 모델 Wen Jing Er
- [XiuRen] Vol.6419 모델 Bo Qiao Jiang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0: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시티 0:4 토트넘 홋스퍼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