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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할타+타점 1위’ 한유섬의 맹타는 갑자기 나온게 아니다
출처:스포츠경향|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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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SSG는 투타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타격에서는 팀 타율 0.267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팀 타점(70타점), 득점권 타율(0.306), 장타율(0.400) 등도 1위, 홈런은 9개로 LG(10개)와 1개 차이로 2위 등을 기록 중이다.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하고 있는 가운데 외야수 한유섬이 0.404로 팀의 타격을 이끌고 있다. 최정(0.429)와 함께 유일하게 4할대 타율을 기록 중인 타자다. 타점 부문은 21타점으로 12타점을 올린 이정후(키움)와 압도적인 차이로 1위다.

경남고-경성대를 졸업한 뒤 2012년 데뷔한 한유섬은 거포로서 가능성은 보였지만 3할대 타율을 단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랬던 그가 시즌 초반부터 맹타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런 그의 성적은 단순히 우연으로 나온 게 아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지난 시즌 처음으로 감독으로 부임했을 때 한유섬의 모습을 떠올렸다. 김원형 감독은 “스프링캠프 때 젊은 선수들은 야간 훈련을 시켰다. 호텔 앞에서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놨다. 온전하게 자기가 하고 싶은 선수들이나 고참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었는데 내가 야간 연습을 보러 나가면 항상 유섬이는 연습을 하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올시즌을 준비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김 감독은 “올해는 야간 연습을 없앴다. 자율로 하게끔 했는데 유섬이는 지난해와 똑같이 올해도 하더라. 그 모습을 보니 내가 감독을 맡기 전에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한유섬은 올시즌 SSG의 주장이다. 김 감독은 “주장을 맡았다고 해서 갑자기 모범을 보여야한다는 그런 행보는 아닌 것 같다. 원래 그렇게 했던 선수다. 그런 모습을 보여주니 선수들이 잘 따르고 있다”고 했다.

올시즌 활약은 한유섬 본인도 놀랄만한 결과다. 그러나 그를 지켜본 이들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한다. 김 감독은 “꾸준하게 자기 관리하고 연습하는 것들이 지금의 모습들로 보여주고 있다. 유섬이가 한국 나이로 치면 34살 아닌가. 꾸준한 관리로 전성기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오히려 성숙함이 타격에 더 도움이 되고 있다. 김 감독은 “인내심이 많이좋아졌다. 꼭 쳐서 무언가를 보여줘야된다기보다는 출루를 많이 하고 있다. 욕심보다는 인내심이 많이 좋아졌다”며 “자기 카운트를 만들고 2스트라이크 이후에도 변화구로 안타를 생산했다”고 분석했다.

처음에는 “칭찬을 하는게 아니다”라던 김 감독은 어느새 칭찬을 늘어놓고 있었다. 그만큼 한유섬은 김 감독을 흐뭇하게 하는 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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