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전자' 오리온, 유쾌한 도발 "SK? MVP 잡으러 간다"
- 출처:스포츠조선|2022-04-15
- 인쇄
"MVP 잡으러 간다."
고양 오리온 핵심 이대성(32)은 서울 SK와의 4강 플레이오프를 앞둔 출사표를 던지며 유쾌하게 ‘도발‘했다. "이대성-할로웨이가 최준용-워니 잡으러 간다고 해주세요." 최준용과 자밀 워니는 2021∼2022시즌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국내-외국 선수 MVP를 수상했다.
그런 양대 MVP를 잡겠다고 ‘큰소리‘를 친 것이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도 ‘간접화법‘으로 ‘SK 타도‘를 외치고 나섰다. 이에 SK가 가만 있을리 없다. 압도적인 페이스로 정규리그 우승을 일군 ‘최강군단‘의 자존심이 있다. 오는 20일 시작하는 오리온과 SK의 4강 PO 시리즈에 대한 흥미 기대치가 높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리온은 ‘도전자‘ 입장이다. SK는 일찌감치 휴식기를 보낸 뒤 4강에서 여유롭게 기다리고 있다. 6강 PO를 거친 오리온은 SK와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1승5패로 크게 열세였다.
하지만 오리온은 "정규리그 전적은 과거일 뿐, PO에서는 다를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도 그럴것이 오리온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6강전에서 3연승을 거두면서 한층 위력적인 전력을 자랑했다. 할로웨이는 플레이오프 최고의 용병으로 급부상했다. 스펠맨(KGC), 니콜슨(한국가스공사), 토마스(현대모비스) 등 각팀 1옵션 용병들이 부상과 기대 이하 활약으로 침묵하는 사이 할로웨이는 군계일학이었다. 여기에 ‘승부사‘ 이대성이 PO 들어와서 펄펄 날아오르고 있다.
6강 PO 완승의 자신감을 등에 업은 오리온은 SK를 향해서도 흥미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먼저 강 감독은 "정규리그에서 SK와 5, 6차전을 치르면서 ‘해법‘을 찾았다"고 말했다. ‘영업비밀‘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해법인지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자신 충만한 목소리였다. 그러면서 ‘면역력‘을 강조했다. "우리는 주축 선수가 빠졌을 때 잘 견뎌냈던 경험이 있다. 작년부터 부상자가 돌아가며 발생하는 위기를 숱하게 겪다 보니 면역력이 생겼다"면서 "식스맨까지 위기에 강한 노하우가 있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챔피언을 향해 SK를 잡고 가겠다는 의지를 에둘러 표현하기도 했다. 프로 사령탑 데뷔 이후 처음으로 4강 무대를 밟게 된 강 감독은 "감독으로서 첫 4강보다 우승을 해야 무슨 감회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강 감독이 언급한 우승은 4강에서 SK를 넘어야 가능한 일이다.
톡톡 튀는 캐릭터인 이대성은 한술 더 떴다. "MVP 최준용 잡으러 간다. 정규리그 시상식 때 내가 상 받을 줄 알고 멋있게 옷 입고 갔는데 (상을)놓쳤다. 올시즌 최고 퍼포먼스 선수를 잡으러 가는 게 너무 기분 좋다"면서 "친한 후배인 최준용이 부상을 딛고 재기에 성공해 최고의 자리까지 오른 게 감사하다. 4강 무대에서 만난다니 가슴 뛰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덕담을 하는가 싶더니 다시 ‘도발‘을 이어갔다. 이대성은 "미들레인지에서 나를 막을 자는 없다고 생각한다. 매치업 상대가 누구든, 뚫어낼 카드는 다양하다"면서 "농구는 결국 슛이다. 슛감이 절정으로 오르고 있다. 나의 슛감 리듬은 6일 뒤 SK를 만나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자신 충만이었다.
6강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할로웨이도 거들었다. "SK에 두 MVP 최준용-워니가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이대성-할로웨이의 조합도 강하다. 재미있을 것이다. 나도 잡으러 간다."
- 최신 이슈
- '버튼 35점에도' KCC, 마카오 블랙 베어스에 97:114 패배|2024-11-07
- '샌안토니오의 실질적 2옵션' 제레미 소핸, 엄지손가락 골절로 전력 이탈|2024-11-07
- [NBA] '우승 냄새가 난다' 골든스테이트, 아름다운 공수 하모니|2024-11-06
- ‘마지막 고비 넘지 못한’ KT, 우승 위해 필요한 허훈 ‘대역’|2024-11-06
- '올스타 레벨을 노린다' 알을 깨고 나오기 시작한 케이드 커닝햄|2024-11-05
- 축구
- 야구
- 기타
- 음바페,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11월 엔트리서도 제외
-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자국인 프랑스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7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축구대표팀을 지휘하는 디디에 데샹 감독은 "1...
- 첼시 축구선수 AV배우 데뷔…여배우 "알고보니 사자"
-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스타 선수였던 파비오 파임(36)이 포르노 배우로 데뷔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은 "포르투갈 출신 36세 축구선수 파비오 ...
- 포항, 최강희 빠진 산둥 4-2 격파…ACLE 7위→16강 진출 희망↑
- 포항 스틸러스가 산둥 타이산(중국)을 꺾고 16강 진출 희망을 키웠다.포항은 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산둥과의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 [KCC vs 한국가스공사] 11/1 경기 I 2024 -20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KT vs SK] 10/25 경기 I 2024 -20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2024-2025 KCC 프로농구] 20241021 창원 LG : 부산 KCC 정규경기
- 프로 농구의 계절이 돌아왔다..내일부터 시즌 시작 (2024-10-18,금/뉴스데스크/부산MBC)
- '가을 농구축제' 펼쳐진 대구…KBL개막 열기 더한 가스공사 3X3 농구대회 | 대구MBC뉴스
- 2024 DB손해보험 KBL CUP in 제천 20241007 대구 한국가스공사 : 상무컵대회 인터뷰 [강혁 감독]
- 효린, 치명적인 힙업 뒤태…수영복 같은 파격 드레스
- 그룹 '씨스타' 멤버 겸 솔로가수 효린이 강렬한 레드빛으로 관능미를 발산했다.6일 효린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과 사진을 올렸다.그는 "Thank you LA, Da...
- 이은지, 쏘핫걸~ 패리스 은지 튼튼의 등장이라
- 개그우먼 이은지가 당당한 매력을 과시했다.이은지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당사자보다 더 신난 생일파티. 생일 축하해”라고 남기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비키니 위...
- 강소연, 섹시한 비키니…핫 걸 그 자체
- 그룹 WE 출신 배우 강소연이 비키니 몸매를 뽐냈다.6일 강소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Busan. 부산에서 일정 끝나고 잠시 쉬어가기..! 곧 “소연에반하다” 유튜브에서 긴영상...
- 스포츠
- 연예
- 인터밀란 1:0 아스날
- 스포르팅 CP 4:1 맨체스터 시티
- [XiuRen] Vol.9316 모델 Lei Lei
- [IMISS] Vol.246 모델 Yu Xin Yan
- [DKGirl] Vol.065 Cai Le Er
- 풀럼 FC 2:1 브렌트퍼드 FC
- [MFStar] Vol.595 모델 Xi XI
- 토트넘 홋스퍼 4:1 애스턴 빌라
- 레버쿠젠 0:0 VfB 슈투트가르트
- [XiuRen] Vol.5391 모델 Gu Qiao 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