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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중은 핸드폰 보는데…” KBO 응원 문화에 깜짝 놀란 ML 90승 투수
출처:OSEN|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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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35)는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을 뛰며 90승을 거둔 베테랑 투수다. 지금까지 KBO리그에 온 외국인 투수들 중에서 지명도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 노바보다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승수를 거두고 한국에 온 외국인 투수는 없었다.

2010년 양키스에서 데뷔한 노바는 2011년에는 양키스에서 16승 4패 평균자책점 3.70을 거두며 2선발로 활약했고, 2012년 12승 8패 평균자책점 5.02로 2년 연속 10승 투수였다.

이후 점점 부진하면서 2016시즌 도중 양키스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됐다. 2017년 피츠버그에서 11승 14패 평균자책점 4.14로 부활했고 2019년에는 시카과 화이트삭스에서 34경기 11승 12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산전수전을 겪고 새로운 리그에 적응중인 노바는 벌써 KBO리그 응원 문화와 한국팬에 반했다.

지난 9일 SSG 랜더스필드에는 2만 10005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김광현이 홈팬들 앞에서 복귀전을 치른 날이었다.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관중 입장이 제한된 2020~2021시즌 2년간 공백을 빼면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KBO리그에서 2만 관중들의 응원을 경험한 노바는 신기하면서도 한국식 응원 문화에 반한 모습이었다. 그는 “팬들이 관중석에 가득 차 있는 것만으로도 선수에게는 큰 힘이 된다. 미국에서는 관중이 많아도 육성 응원은 안 하고, 핸드폰을 보다가 중요한 순간에는 박수만 치고 끝난다”고 웃으며 말하며 “한국 팬들이 무슨 말을 하고, 무슨 노래를 부르는지는 몰라도 열정적인 것이 와 닿는다. 팀에 도움이 되고, 경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국과 한국의 관전 및 응원 문화를 비교했다.

노바의 개인 캐릭터는 흥이 많고 열정적인 선수로 보인다. 김원형 감독은 올해 김광현과 노바가 새로 팀에 오면서 덕아웃이 시끄럽다고 했다. 김광현이야 2년을 메이저리그에서 뛰다가 복귀해 팀 동료들과 수다를 많이 나누고 싶을 것이다. 원래 김광현은 덕아웃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하다.

나이 많은 외국인 선수, 자유로운 의사 소통이 쉽지 않은 노바가 덕아웃에서 활기찬 것은 예상 밖이다. 노바는 “선발로 던지고 나면 4일 동안 쉬는데, 그럴 때 경기를 보며 응원하고 (동료들의) 긴장을 풀어준다.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선을 지키며, 선수들과 농담도 하고 소리 지르고 한다. 내가 덕아웃의 치어리더라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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