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손 잡은 키움의 선택, 10구단의 ‘짐’이 됐다
- 출처:스포츠경향|20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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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그게 법으로는 더 이상 제재할 수는 없는 일이죠. KBO 규약으로도 그렇고…. 그런데 여긴 법정이 아니잖아요. 다른 가치가 필요한 스포츠잖아요. 우리 정서상 가능한 선택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많이 걱정이 됩니다.”
프로야구 키움이 음주운전 ‘3회 전력’의 강정호와 전격 계약한 사실을 두고, 각 구단 관계자들도 찜찜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구단의 책임있는 관계자는 지난 19일 전화통화에서 이미 미디어에 나온 사실들을 다시 한번 되짚으며 키움의 선택이 전체 리그에 미칠 파장에 대해 우려와 함께 깊은 한숨을 내뱉었다.
키움이 위법한 선택을 한 것은 아니다. 강정호는 KBO리그 복귀 시도를 하던 2020년 5월 1년 유기 실격을 받았다. 지난 18일 임의해지 복귀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강정호는 1년을 더 보내고 내년 시즌 그라운드에 설 수 있다.
현재 KBO 제재 규정으로는 3회 이상 음주운전을 하게 되면 최소 3년 이상의 유기실격 처분이 내려진다. 그러나 강화된 규정은 2018년 개정된 것으로, 2016년 3번째 음주운전 적발 이력을 남긴 강정호에게는 소급 적용할 수 없다.
적잖은 KBO리그 구단들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관중석을 거의 비어놓고 보낸 지난 2시즌이었다. 지난해 여름에는 NC 일부 선수들의 일탈 행위에 따른 나비효과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팬들의 성토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같은 리그 안팎의 악재가 ‘직관(직접관람) 공백기’에 있던 팬들을 밀어냈을 수도 있다는 우려 속에 정규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SSG에서 최근 김광현을 유턴시키면서 전력적인 플러스 요소와 더불어 팬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볼거리’를 강조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당시 SSG 류선규 단장은 “2년 동안 경기장을 찾지 않으셨던 팬들이 프로야구를 소비하는 문화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예단이 어렵다. 김광현 영입이 그런 차원에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구단 관계자들도 김광현이 SSG에 합류한 것을 두고 경쟁자 입장에서는 버거워하면서도 리그 흥행을 공유해야하는 동업자 입장에서는 대체로 반기는 목소리를 냈다.
키움의 강정호의 영입은, 각 구단의 전반적인 움직임과는 엇박자가 나고 있다.
사실, 키움 히어로즈는 파격 행보가 잦은 구단이다. 모기업의 이미지를 늘 살펴야하는 다른 9개구단과 달리 독자적인 행보가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운영비 마련의 출구로 비중이 큰 네이밍 스폰서가 존재하지만, 다른 구단 모기업의 무게감과 비할 바는 아니다.
성추행 이력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퇴출됐던 외국인선수 야시엘 푸이그를 영입할 때도 놀라는 구단이 많았다. 국내 구단 정서로는 모기업 이미지를 감안할 때 선택이 거의 불가한 카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주운전 3회 이력’의 강정호 영입은, 모기업보다 훨씬 더 무서운 프로야구 팬들의 심기를 움직일 수 있는 일이다. 키움만이 아닌, KBO리그 전체 구단이 예의주시하는 이유다.
복귀하는 강정호의 몸값은 리그 최저연봉인 3000만원이다. 그러나 연봉이 적다고 책임까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히어로즈의 새 대표이사로 변호사 출신인 위재민 대표이사가 법률 전문가로서 법적인 논리로만 접근한 것 아닌지 의심도 들게 한다. 키움이 개막을 앞두고 혼란스런 키워드 하나를 그라운드에 올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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