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률 46.4%' LG의 발목 잡은 자유투
출처:루키|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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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자유투에 또 다시 발목을 잡혔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3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3-81로 패했다. 2연승이 중단된 LG는 19승 24패로 7위가 됐다. 

이날 LG는 팀의 핵심인 이관희가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전반까지 KT와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이재도와 박정현, 서민수 등이 분전한 LG는 전반까지 36-35로 앞서며 후반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그러나 LG는 후반 들어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했다. 빈틈을 놓치지 않은 KT가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분위기를 바꿨고, 더 이상 흐름을 가져오지 못한 LG는 그대로 8점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LG의 발목을 잡은 것은 다름 아닌 자유투였다. LG는 무려 28개의 자유투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12개에 그친 KT를 2배 이상 압도하는 수치. 그러나 LG 선수들은 무려 15개의 자유투를 흘리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자유투 성공률 46.4%. 12개 중 10개를 성공시킨 KT와 대조되는 부분이었다.

조성원 감독 역시 경기를 마친 후 자유투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조 감독은 "내용상으로는 나쁜 내용이 아니었다. 자유투를 15개나 놓친 부분이 아쉽다. 선수들에게도 자유투를 꼭 넣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자유투에서 쉬운 득점을 하지 못한 부분이 좋지 않은 흐름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LG의 자유투 문제는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LG의 팀 자유투 성공률은 63.8%.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팀에서 가장 많은 자유투를 획득(5.6개)하고 있는 아셈 마레이가 50.8%의 성공률에 그치고 있는 부분이 크다.

LG는 현재 치열한 6강 싸움의 중심에 있는 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남은 시즌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유투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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