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유리몸' 앤서니 데이비스 트레이드?..."시카고가 최적지"
출처:마니아타임즈|20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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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의 트레이드설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헤비닷컴은 한 구단 단장의 말을 인용하며 올 시즌 후 레이커스가 데이비스 트레이드를 할 수 있다고 최근 전했다. 행선지는 그의 고향 시카고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매체는 이 단장이 "시카고는 데이비스가 ‘나를 트레이드할 생각이라면 고향으로 보내줘‘라고 말할 수 있는 곳이다. 그는 항상 시카고 불스에서 뛰고 싶어했다. 그것은 큰 비밀이 아니다. 그는 그의 도시를 위해 뭔가를 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데이비스의 트레이드 대상은 드마 드로잔, 코비 화이트, 패트릭 윌리엄스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화이트가 될 경우 신인 지명권이 포함돼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스 트레이드설이 나온 것은 그의 잦은 결장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스는 부상으로 지난 시즌 고작 36경기에만 나왔으며, 올 시즌 역시 부상으로 37경기에만 출전했다.

레이커스는 2019~2020시즌 우승 후 데이비스와 4+1년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데이비스는 2년 계약 후 자유계약으로 시장에 나오면 초대형 계약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데이비스는 "나는 그동안 부상을 많이 입었다. 2년 계약을 맺는 게 가장 이상적일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른다. 오랫동안 안정된 상태로 뛸 수 있는 계약을 원했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매 시즌 부상으로 팀에 민폐를 끼치고 있다. 이에 레이커스가 데이비스와 결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건강할 때는 무서운 선수임에 틀림 없지만, 언제 부상을 입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레전드‘ 샤킬 오닐은 "레이커스 문제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아니라 데이비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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