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캠프-언론 폄하-팀내 최고령...RYU, 이런 생소함은 처음
- 출처:스포츠조선|2022-02-26
- 인쇄
난생처음 겪는 불안정한 상황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5)이 기약없는 국내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메이저리그 노사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새 단체협약 도출이 계속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MLB와 선수노조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협상 4번째 만남을 갖는다. MLB가 정한 협상 데드라인은 3월 1일이다.
지난해 입국 후 제주에서 개인훈련을 해오던 류현진은 지난 3일 한화 이글스 거제 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2차례 불펜피칭을 실기하는 등 순조롭게 몸 만들기를 이어가던 류현진은 지난 16일 예상치 못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주일 자가격리를 마친 그는 23일 대전으로 이동해 한화 선수들과 다시 만났다.
류현진은 당분간 한화 캠프에서 훈련을 하며 메이저리그 락아웃이 해제되기만을 기다려야 한다. MLB는 노사 양측이 오는 3월 1일까지 새 단체협약에 합의하지 못하면 4월 1일 정규시즌 개막을 늦춘다고 이미 발표했다. 그럴 경우 류현진의 국내 훈련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이 올해처럼 불투명한 환경에서 국내에서 시즌을 준비하는 건 처음이다. 사실상 국내 캠프다.
그래도 코로나 팬데믹이 덮친 2년 전과 비교하면 나은 편이다. 2020년에는 3월 스프링캠프 도중 미국내 확산 사태로 모든 일정이 중단돼 플로리다주 더니든 캠프에 묶여 7월 개막까지 폐쇄된 시설에서 훈련을 진행해야 했다.
반면 지난해에는 정상적으로 스프링캠프를 실시했다. 류현진은 작년 스프링캠프에서 3경기 등판해 10이닝을 던져 11안타 2볼넷 11탈삼진 4실점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전력 노출을 줄이기 위해 시범경기 대신 자체 연습경기에 나서는 등 뉴욕 양키스와의 시즌 개막전을 철저하게 준비했다.
올해는 국내에서 피칭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는 까닭으로 예년에 비해 페이스가 처질 수 있다. MLB 노사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돼 1주일 연기된 시범경기가 3월 6일 개막한다면 그나마 변칙 일정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베테랑 류현진 입장에서는 이런 불확실한 일정을 염두에 두고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여기에 현지 언론들도 우호적이지 않다. 미국 유력 매체 디 애슬레틱은 25일 ‘류현진은 작년 심각한 하락세를 겪으며 평탄하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남은 2년 동안에도 부진을 면치 못할 가능성이 높으니 에이스 역할을 기대할 필요가 없다‘고 폄하했다. 대부분의 현지 매체들은 케빈 가우스먼, 호세 베리오스, 알렉 마노아에 이어 류현진을 4선발로 보는 분위기다.
류현진은 현재 토론토 40인 로스터 선수 중 나이가 가장 많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팀내 최고령은 처음이다. 나이가 많은데다 지난해 후반기 최악의 부진을 나타냈으니 현지 언론의 시선은 감당해야 한다.
산전수전 다겪은 류현진이지만, 2월말 국내 캠프, 현지 언론의 폄하, 팀내 최고령 위치는 모두 생전 처음 겪는 일이다. 생소한 환경을 뚫기 위해서는 모든 포커스가 건강한 몸과 투구 밸런스에 맞춰져야 한다.
- 최신 이슈
- '엄상백 보상 선수' KT, 왜 장진혁을 선택했나?|2024-11-19
- 검찰, '마약류관리법' 세번째 기소 오재원에 징역 4년 구형|2024-11-19
- 피츠버그 스킨스·양키스 힐, 2024년 MLB 최우수 신인|2024-11-19
- MLB닷컴 "김하성, 기대 이상 성적 낼 수 있는 알짜 FA"|2024-11-19
- "뉴욕M, 소토에 가장 가깝고 유리", 전구단 수뇌부 총출동...양키스 7억달러 쏠까?|2024-11-18
- 축구
- 농구
- 기타
- 경남FC, 새 사령탑에 이을용 감독 선임..."팀이 정말 강해졌다는 생각 들도록 노력하겠다"
- 2025시즌 K리그1 승격 도전에 나서는 경남FC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이을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점찍었다.경남은 "국내외 리그와 국가대표 선수 경력, 폭넓은 지...
- 본업보다 더 화려한 축구계 패션왕…“내가 대세라고? 나도 알고 있다”
- 쥘 쿤데(FC바르셀로나)는 축구계 패셔니스타 중 하나다. 그의 패션은 늘 대중의 주목을 받는다.영국 매체 90MIN은 18일(한국시간) “쿤데가 자신이 축구계 패션의 대세임을 인정...
- 죽음 문턱서 돌아온 '기적의 사나이', 끝내 맨유 떠난다... 재계약 협상 없다→FA 예정
- '기적의 사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32)은 시즌이 끝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유럽 축구 최고 소식통이 인정했다.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
- 폭우에 정신 못차리는 이금주 치어리더 직캠 Lee Geumju Cheerleader 240720 |8K
- 최석화 치어리더 240924 직캠5 댄스공연 고민중독 -QWER- 한화 이글스 (Choi Seokhwa Cheerleader 240924 Fancam5 Hanhwa Eagles)
- 다리길이 살아나는 양파망 김해리 치어리더 직캠 Kim HaeRi Cheerleader 240509 |4K
- [4K] 240721 한화이글스 하지원 치어리더 ' 클랩 타임 ' 직캠 @한화생명이글스파크
- 240901 랜더스여♬ 이주희 치어리더 직캠
- 이주은 (Lee Ju-Eun/イ・ジュウン/李珠珢)ちゃんMagnetic compilation
- 11kg 감량 신지, 쩍 갈라진 등판에 볼륨까지…뼈말라+글래머 ‘비치룩’ 깜짝
- 혼성 그룹 코요태 신지가 숨겨진 미모를 자랑했다.신지는 11월 19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휴양지를 의미하는 다양한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신지는 하늘색 민소...
- 오또맘, 아찔한 레깅스 핏 자랑…"옴브리뉴 당기네"
- 인플루언서 오또맘(본명 오태화)이 글래머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오또맘은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그는 "오또 수험생 시절이 생각나...
- ‘39kg’ 산다라박, 놀라운 반전 글래머…아찔 비키니 자태
- 그룹 2NE1의 산다라박이 아찔한 볼륨 몸매를 자랑했다.산다라박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bout last night, Thank you Manila”라는 글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