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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시장 최대어’ 맷 올슨, 샌디에이고도 관심…호스머 대체? 공존?
출처:스포탈코리아|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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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트레이드 매물로 나온 맷 올슨(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디 애슬래틱’ 데니스 린 기자는 “샌디에이고가 현재 뉴욕 양키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노리고 있는 올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올슨은 지난 시즌 타율 0.271 39홈런 111타점을 때려내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1루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스몰마켓 오클랜드는 그의 연봉에 부담을 느끼고 있고, 올슨을 트레이드 매물로 올려놓았다.

1루수를 찾고 있는 양키스, 텍사스, 애틀랜타가 모두 큰 관심을 보였고, 여기에 샌디에이고도 올슨 영입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샌디에이고의 주전 1루수는 에릭 호스머이다. 호스머는 지난 2018년 8년 1억 4,400만 달러 계약을 맺었고, 2025년까지 팀에 머무른다. 하지만 호스머는 연봉에 미치지 못하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고, A.J 프렐러 사장은 그를 트레이드 하길 원하고 있다.

프렐러 사장은 호스머를 트레이드한 후 올슨을 영입해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호스머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은 많지 않아 트레이드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MLB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호스머가 잔류한다 해도 올슨을 영입할 수는 있다. 내셔널리그에도 지명타자제도가 도입되어 호스머가 DH를 맡으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MLBTR’은 “하지만 그렇게 되면 팀 연봉이 크게 올라 사치세를 감당하기 힘들어질 것이다. 윌 마이어스를 트레이드해 연봉을 줄여볼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올슨 영입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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