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는 고작 65억 받는데…LAA 잔류 불투명한 이유
- 출처:스포츠조선|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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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2021년은 꿈만 같았다. ‘이도류(투타병행)‘로 성공적인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1년만에 메이저리그(MLB)를 넘어 야구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오타니의 연봉은 여전히 헐값이다. 오타니는 올해 550만 달러(약 65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지난해 타자로 46홈런 100타점, 투수로 9승2패 130⅓이닝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한 선수라기엔 초라하다.
이는 오타니의 연봉 계약이 2021시즌을 앞두고 이뤄졌기 때문이다. 당시 소속팀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투수로는 첫 시즌 10경기 등판, 2~3번째 시즌은 부상으로 날린 점을 감안해 ‘타자 오타니‘에 대한 연봉만 책정했다. 이에 불만을 품은 오타니 측은 연봉조정을 신청, 2021년 300만 달러, 2022년 550만 달러의 연봉을 ‘쟁취‘했다.
부상이 잦았던 데다, 연봉조정 신청자격 첫해였기 때문에 높은 연봉이 책정되지 않았다. 특히 2020년은 투수로는 단 2경기, 타자로도 44경기에 출전해 OPS(출루율+장타율) 0.657에 그친 최악의 시즌이었다.
결과만 보면 에인절스로선 오타니의 가치가 최저점일 때 싸게 잡았다. 특히 에인절스는 ‘2022년에는 연봉조정 신청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삽입하는 대신 2년 850만 달러를 제안, 오타니가 도장을 찍게 했다. 당시엔 오타니의 스타성에 초점을 맞춘 후한 연봉이란 평가를 받았지만, 지금 돌아보면 팀으로선 최고의 선택이었다.
오타니가 앞으로도 에인절스에 남을지가 관건이다. 올해로 28세가 된 오타니가 우승을 향한 갈망을 여러차례 내비쳤기 때문이다. 지난해 호투하고도 선발 10승에 실패하자 "난 우리 팀과 그 팬들을 사랑한다. 하지만 승리는 내겐 가장 중요한 일"이란 폭탄 발언을 던지기도 했다.
오타니는 에인절스 입단 후 단 한번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했다. 리그 최고의 타자로 꼽히는 팀동료 마이크 트라웃 역시 같은 처지다. 에인절스의 가을야구는 2014년이 마지막이었다.

더욱 답답한 것은 에인절스가 돈을 안 쓰는 팀도 아니라는 것. 미국 스포츠 통계매체 스포트락에 따르면 2022년 에인절스의 팀 연봉은 1억 6133만 달러(1929억원)으로 메이저리그 30개팀중 8위다. 오타니의 팀내 연봉 순위도 8위다.
지난해 나란히 부상으로 누웠던 트라웃과 앤서니 렌던이 각각 3712만 달러(444억원)와 3657만 달러(437억원)을 받는다. 3년 연속 타율은 2할1푼 안팎, OPS는 0.7을 간신히 넘기고 있는 저스틴 업튼이 2800만 달러(335억원), 오랜 부상을 딛고 돌아와 에인절스와 1년 계약을 맺은 노아 신더가드가 2100만 달러(251억원)로 3~4위다.
신더가드와 오타니 사이에는 레이셀 이글레시아스, 아론 루프, 마이클 로렌젠까지 3명이 더 있다. 특히 로렌젠은 오타니와 같은 ‘이도류‘ 선수지만, 투수로 100이닝을 넘긴건 단 1번(2015년), 타자로는 50타석조차 넘겨본 적 없는 선수다.
설상가상으로 팀의 미래인 유망주 뎁스(팜)도 최악이다. ESPN은 20일(한국시각) 30개 팀의 팜 순위를 매기면서 에인절스를 29위에 놓았다. ‘톱100 유망주‘에 포함된 선수는 단 1명 뿐이다. 매체는 "에인절스는 당분간 이 순위에서 위로 올라가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덧붙였다.
오타니는 2023년 겨울 정식으로 FA가 된다. 에인절스로선 그 전에 연장계약을 맺는게 최선이지만, 이래서야 오타니가 순순히 동의할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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