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떠난 손아섭, NC에서 우승 꿈 이룰까?
- 출처:오마이뉴스|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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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지난해 3홈런 장타율 0.397’ 손아섭, 장타력 회복이 반등 관건
KBO리그 NC 다이노스는 지난겨울 스토브리그에서 10개 구단 중 가장 바빴던 팀 중 하나였다. NC의 창단 멤버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로 2020년 첫 통합 우승의 주역이었던 나성범이 6년 총액 150억 원에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하지만 NC는 FA 박건우(6년 총액 100억 원)와 손아섭(4년 총액 64억 원) 영입에 성공해 나성범의 이탈 공백을 메우는 것을 넘어 오히려 전력이 더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손아섭의 NC 이적은 의외로 꼽힌다. 그는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한 이래 2021시즌까지 줄곧 롯데에만 몸담아왔었다. 국가대표 단골이었던 그는 2017시즌 종료 후에는 첫 번째 FA 자격을 취득해 4년 총액 98억 원의 대형 계약에 롯데에 잔류했다.
지난해 시즌 종료 후 두 번째 FA 자격을 취득한 손아섭이 롯데에 남아 ‘종신 롯데맨‘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지역 라이벌 NC로 이적해 충격은 더욱 컸다. 2017시즌 종료 후 두 번째 FA 자격을 취득해 롯데를 떠나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한 ‘사직 아이돌‘ 강민호의 이적에 버금가는 충격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 NC 손아섭 최근 5시즌 주요 기록
손아섭이 롯데에 잔류하지 못한 이유는 롯데 구단이 그의 미래 가치를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는 냉정한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그는 지난해 타율 0.319 3홈런 58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787을 기록했다. 3할 타율을 기록했으나 홈런은 9년 연속 두 자릿수에 실패한 가운데 OPS는 0.8에 미치지 못했다.
장타율은 0.397로 2012년 0.396 이후 9년 만에 0.4를 넘지 못했다. 1988년생으로 지난해 만 33세 시즌을 치른 그가 ‘에이징 커브‘에 돌입했다는 의구심을 유발하고 있다. 174cm 84kg으로 최근 KBO리그 타자 중에서도 체구가 작은 축인 그가 장타력 저하를 숨기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롯데는 겨우내 사직구장 리모델링을 통해 외야를 넓히고 담장을 높여 투수 친화적 구장으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손아섭이 롯데에 남았다면 더욱 불리한 상황으로 전개되었을 것이다. 롯데 구단이 그와의 FA 잔류 계약에 미온적이었던 요인 중 하나가 사직구장 리모델링으로 인한 환경 변화였을 수도 있다.
반면 NC의 홈구장인 창원NC파크는 타자 친화적인 구장이다. 손아섭은 자신에게 유리한 구장에서 장타율을 비롯한 타격 지표의 반등을 노려볼 수 있다. 더불어 롯데에서 불안하다는 눈초리를 받았던 외야 수비 역시 안정감을 되찾아야 한다.
손아섭은 프로에 데뷔한 이래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해 아직 우승 반지가 없다. 롯데는 1999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이후 21세기 들어 한국시리즈에 올라간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NC는 올겨울 적극적인 외부 영입 및 대대적인 선수단 물갈이로 상위권 복귀를 노리고 있다. 새롭게 영입된 외국인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친다면 2년 만에 다시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는 낙관론도 나오고 있다.
올해 손아섭이 명성에 걸맞은 타격을 선보인다면 그의 첫 우승 반지 획득은 현실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 FA 누적 금액이 162억 원이 된 손아섭이 NC의 두 번째 우승에 앞장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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