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은 재계약, 캠베이지는 처우비난...박지수 동료들의 엇갈린 행보
출처:MK스포츠|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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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가 뛰고 있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가스 에이시스를 이끌던 두 주축 선수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에이시스는 3일(한국시간) 베키 해몬 감독 이름으로 에이자 윌슨(26)과 재계약을 발표했다.

윌슨은 201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라스베가스에 합류, 네 시즌동안 113경기에서 평균 19득점 8.1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2020시즌 MVP에 뽑혔다.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해몬 감독은 윌슨을 "세대의 재능"이라 표현하며 "그는 이 팀의 리더였고, 드래프트에 지명된 이후 라스베가스 지역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일원이 됐다"며 그의 존재감에 대해 말했다.


윌슨은 "에이시스 팬들은 내가 이 팀에 지명된 이후 나를 따뜻하게 포옹해줬고 이곳은 내게 제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윌슨이 계약서에 다시 도장을 찍은 사이, 팀동료였던 영국 출신 센터 리즈 켐베이지(31)는 완전히 다른 길을 택한 모습. FA 신분인 그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감독이 슈퍼 맥스 계약을 받은 선수보다 네 배 더 많은 급여를 받는 곳이 NBA다. 나는 또 다시 원정 이동 때 비행기 좌석을 내돈으로 업그레이드 해야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현지 언론은 이것이 라스베가스의 새로운 감독 해몬이 WNBA 감독중에는 가장 좋은 대우인 1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것을 겨냥한 발언이라고 전했다. 캠베이지는 지난 시즌 22만 1000달러의 연봉을 받았는데 이것이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캠베이지는 WNBA 선수들에 대한 열악한 처우를 지적한 것. 2022시즌 WNBA 샐러리캡은 137만 9200달러다. 이밖에 WNBA 선수들은 원정 이동시 전세기가 아닌 일반 상업용 여객기를 타는 등 여러가지 면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

캠베이지의 이같은 발언이 나온 이후 현지 언론은 그가 WNBA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4시즌동안 WNBA를 떤나 경험이 있고, 버블에서 진행된 2020시즌도 참가를 포기했었다. 단순히 다른 팀을 찾을 가능성도 있다. ‘ESPN‘은 그가 지난 2019년 뛰기를 원했던 LA스파크스와 다시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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