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한 마무리' 고우석, 올해는 다를까?
- 출처:오마이뉴스|20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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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최다 블론세이브 허용한 고우석, 제구 안정이 선결 과제

2022 KBO리그에서 LG 트윈스는 1994년 이후 28년 만의 우승에 도전할 적기로 전망되고 있다. 내부 FA 김현수를 6년 총액 115억 원에 잔류시키고 외부 FA 박해민을 4년 총액 60억 원, 허도환을 2년 총액 4억 원에 영입했다. 전력 유지를 넘어 보강을 위해 과감히 지갑을 연 LG는 지난해 통합 챔피언 kt 위즈와 함께 ‘2강‘으로 꼽힌다.
LG가 우승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난해의 불안 요인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그중 하나는 불안한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다. 그는 지난해 1승 5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2.17 피OPS 0.633을 기록했다. 2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의 30세이브 마무리라는 점에서 외형적으로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53.2km/h로 2017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이래 가장 빨랐다.
하지만 고우석은 20세이브 이상 달성한 6명의 마무리 투수 중 5패로 패전이 가장 많았다. 블론 세이브는 7개로 리그 최다 공동 1위였다.

고우석의 부진은 후반기에 집중되었다. 31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하는 동안 블론 세이브를 6개나 저질렀다. 같은 기간 9이닝당 평균 볼넷이 4.66으로 많아 제구가 흔들렸던 탓이다.
고우석은 커터,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부진을 극복하려 했다. 하지만 상대 타자들은 제구가 예리하지 않은 그의 변화구를 버린 채 패스트볼만 골라 공략했다. 만일 그가 블론 세이브를 절반으로만 줄이며 승리를 지켜냈다면 LG의 정규 시즌 순위는 3위에 그치지 않았을 것이다.
2020년까지 고우석은 1.1이닝 이상의 멀티 이닝 소화가 잦았다. 하지만 2021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류지현 감독은 리그 최강의 불펜 필승조를 적절히 활용해 고우석의 투구 이닝을 매 경기 1이닝 이내로 제한했다.
멀티 이닝 소화는 정규 시즌 최종일 하루 전날이자 그의 마지막 등판이었던 10월 29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의 1.1이닝이 유일했다. 하지만 고우석의 투구 내용은 류지현 감독의 철저한 관리 및 배려 속에서도 나아지지 않은 채 시즌이 종료되었다.

일각에서는 고우석의 부진은 도쿄 올림픽 일본전 난조 및 패전이 기점이었다고 분석한다. 그는 일본전에서 0.2이닝 2피안타 2볼넷 3실점의 저조한 투구 내용에 본인의 수비 실수까지 겹쳐 패전 투수가 되었다. 고비를 넘지 못한 야구 대표팀은 이후 미국전과 도미니카전에도 연패하며 노메달의 굴욕을 떠안아 호된 비판에 시달렸다. 그로 인해 고우석도 자신감을 잃게 되었다는 것이다.
고우석은 체구와 투구 폼이 오승환(삼성)과 비슷해 ‘제2의 오승환‘이라 불리고 있다. 하지만 ‘삼성 왕조‘를 주도했던 시절 전성기의 오승환은 고우석보다 구속이 빠르지 않았고 다양한 구종을 던지려 하지도 않았다. 대신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정확한 커맨드로 구사해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다. 고우석이 추구해야 하는 방향성은 패스트볼 구속 증가나 다양한 구종 구사가 아니라 투수의 가장 기본적 덕목인 제구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해 웃지 못했던 LG가 올해 웃기 위해서는 고우석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고우석이 생애 첫 세이브왕 타이틀과 우승 반지를 동시에 획득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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