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안토니오의 베키 해먼 코치, 라스베이거스와 계약
- 출처:바스켓코리아|2022-01-01
- 인쇄
‘코치 사관학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새로운 감독을 배출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의 베키 해먼 코치가 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계약 내용이 자세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5년 계약이며 리그 감독 중 최고 조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감독 경험이 없는 신임 감독에게 5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안긴 만큼, 해먼 신인 감독에 대한 신임이 얼마나 두터운 지 알 수 있다.
해먼 코치는 이번 시즌까지 샌안토니오 코치진으로 역할을 한 후, 라스베이거스의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수년 간 꾸준히 유력한 감독 후보에 이름을 올린 그녀는 비록 NBA 감독이 아니나 자신이 뛰었던 WNBA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 WNBA는 NBA가 열리지 않는 여름에 리그가 진행이 된다.
그녀는 지난 2011-2012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쳤다. 이후 2014년 여름에 샌안토니오 코치진으로 합류했다.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그를 코치진으로 불러들인 것에 아주 만족했다. NBA 역사상 두 번째로 여성이 지도자가 된 것이다. 당시 여성 코치가 단 한 명도 없었으나 그녀의 합류로 현재까지도 여성 코치는 해먼 코치가 유일하다.
지난 2015 서머리그에서 샌안토니오를 우승으로 견인하는 유능한 지도력을 발휘했다. NBA 첫 서머리그 여성 감독으로 역할을 했으며, 당연히 팀을 우승시킨 첫 여성 지도자가 됐다. 지난 2016 올스타전에서는 올스타전 코치진에 합류했다. 당연히 올스타전 코치가 된 첫 여성이다.
지난 시즌에는 포포비치 감독이 자리를 비웠을 때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기도 했다. 2020년 12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해먼 코치가 지휘봉을 잡았다. 비롯 샌안토니오는 레이커스에 패했지만, 여러 코치 중 그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끈 것만 보더라도 포포비치 감독의 신망이 얼마나 두터운 지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해먼 코치는 오프시즌마다 유력한 감독 후보로 손꼽혔다. 지난 2017년 여름에는 밀워키 벅스 단장직 면접을 보기도 하는 등 많은 구단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여름에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신임 감독 후보로 그녀를 검토하기도 했다. 포틀랜드는 고심 끝에 LA 클리퍼스의 천시 빌럽스 코치를 사령탑에 앉혔다.
어김없이 샌안토니오 코치로 남은 것. 이에 포포비치 감독의 후임으로 샌안토니오 감독이 될 유력 후보로 거론이 되어 왔다. 포포비치 감독도 이제는 고령인 만큼, 거취를 결정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 샌안토니오도 지도 체제 유지를 위해 차기 감독 물색에 나설 수 있는 상황에서 해먼 코치가 당연히 거론될 만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번에 WNBA로 향하기로 했다. 그녀가 부임하게 될 라스베이거스는 그녀가 선수생활을 대부분을 보냈으며, 그녀의 등번호가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곳이다. 샌안토니오 스타즈는 지난 2017년을 끝으로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새로운 구단으로 탈바꿈했다. 즉, 그녀는 자신이 선수생활을 보낸 팀의 감독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연고지를 옮긴 이후 라스베이거스는 1980년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주요 전력이었던 빌 레임비어가 사령탑으로 재직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최근 두 시즌 동안 서부컨퍼런스에서 1위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셨다. 지난 2020년에는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우승에 실패했고, 지난 시즌에는 컨퍼런스 파이널을 넘어서지 못했다.
참고로, 라스베이거스에는 대한민국의 박지수도 자리하고 있다. 박지수가 완연한 주요 전력은 아니지만, 해먼 신임 감독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은 여러모로 긍정적이다. NBA에서도 유능한 차기 감독감으로 꾸준히 이름을 올렸던 만큼, 그녀가 부임한 라스베이거스가 2022년부터 얼마나 달라질 지도 지켜보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 최신 이슈
- '그냥 올인!' 뉴욕, 역대급 철강왕에 2100억 초대형 계약 안겼다|2025-08-01
- "브로니, 이런 선수가 됐으면..." 레딕 감독이 공개적으로 언급한 선수 2명은 누구?|2025-07-31
-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사고뭉치 길버트 아레나스 또 체포...이번엔 불법도박장 운영 혐의|2025-07-31
- "돈치치가 MVP를 수상할 것" 뚱치치에서 마른 치치로 변신한 돈치치|2025-07-30
- ‘한국 초비상’ 레바논 에이스 아라지, 아시아컵 최종 엔트리 합류···로슨과 함께 뛴다|2025-07-30
- 축구
- 야구
- 기타
- [2. 분데스리가 프리뷰] SV 다름슈타트 98 VS VfL 보훔
-
- [SV 다름슈타트 98의 유리한 사건]1. SV 다름슈타트 98은 지난 시즌 리그 랭킹 12위에 있어서 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팀은 이번에 홈에서 강등팀 VfL 보훔과 만나 전...
- [2. 분데스리가 프리뷰] SC 파더보른 07 VS 홀슈타인 킬
-
- [SC 파더보른 07의 유리한 사건]1. SC 파더보른 07은 지난 시즌에 승점차 3점이기 때문에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팀은 전체 발휘가 믿음직합니다.2....
- [J2리그 2025] 도쿠시마 보르티스 VS 에히메 FC
-
- [도쿠시마 보르티스의 유리한 사건]1. 도쿠시마 보르티스는 직접 승격 자격을 얻기 위해 이번에 최하위인 에히메 FC와 만나 전의가 강합니다.2. 도쿠시마 보르티스는 본 시즌에 홈에...
- 실력·태도 갖춘 해외파 에이스 듀오, 한국 농구를 깨웠다 / YTN
- [한눈에 이슈] "이현중은 농구에 진심입니다"…일본 당황시킨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 KBS 2025.07.14.
- 이현중 합류 효과? 남자 농구 대표팀 한일전 승리 [9시 뉴스] / KBS 2025.07.11.
- '슬램덩크 실사판' NBA가 주목한 용산고 주장 [MBN 뉴스7]
- ‘서머 리그보다 태극마크’ 이현중, “목표는 이기는 농구!” [9시 뉴스] / KBS 2025.07.04.
- ‘코트 위 앙숙’ 이정현·이관희, FA로 서로 팀 바꿔 [9시 뉴스] / KBS 2025.06.02.
- ‘애 둘 맘 실화?’ 김빈우, 괌에서 뽐낸 비키니 자태
- 배우 김빈우가 괌에서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김빈우는 지난 7월 31일 자신의 SNS에 “매일매일 수영복만입고 댕기게 날씨야 오늘처럼만 부탁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장 공개했다...
- 제시, 독보적 글래머..성숙해진 눈빛
- 가수 제시가 섹시한 비주얼을 자랑했다.1일 제시는 자신의 채널에 몸매가 돋보이는 사진을 게재했다. 제시는 사진과 함께 “Talk to me nice”라고 글을 남겼다.사진 속 제시...
- 장희령, 군살 ZERO 비키니 몸매…CG급 각선미
- 배우 장희령이 눈부신 비키니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장희령은 3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별다른 캡션 없이 올린 이번 사진 속에는 휴양지로 보이...
- 스포츠
- 연예
youmi-vol-1149-心妍小公主
xiuren-vol-10550-zoe柚柚
'김진규 골' 팀 K리그, EPL 뉴캐슬과 친선경기 1대 0 승리
[XiuRen] Vol.6418 모델 Li Jia Rui Cherie
[XiuRen] Vol.8694 모델 Si Si Kiki
[XiuRen] VOL.1034 모델 MODEL Yi Ruo
곡선미 넘치는 몸매의 섹시 사진 공개
[XIUREN] NO.10336 唐翩翩
[XIUREN] NO.10346 奶油猫呀
[XiuRen] Vol.10055 모델 Xiao Dou D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