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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찌르는 야구 할래요" 롯데 육상부 새싹 성장기
출처:엑스포츠뉴스|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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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떤 야구를 보여드려야 할지 알고 있습니다."

입단 4년 차에 1군 무대를 처음 밟은 장두성(22, 롯데 자이언츠)은 "1군에 오래 머물고 싶다"고 다짐했었다. 퓨처스리그 70경기에서는 타율 0.274 출루율 0.376, 37도루를 기록했다. 도루 부문에서는 퓨처스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장토바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1군에서는 주로 대주자와 대수비로 나섰는데 그가 뛴 43경기 가운데 선발로 나선 건 8경기뿐이었지만, 지난 10월에는 2군에 돌아가지 않고 한 달 동안 1군에 머물며 주루와 수비에서 가능성을 보여 줬다고 평가받았다.

올 시즌 타율 0.222 출루율 0.317, 4도루를 기록한 장두성은 1군 선수로 한 해를 마무리했지만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돌아 봤다. 그는 "퓨처스리그에서만큼 과감하지 못했다"며 "(전)준우 선배님께 ‘긴장했던 것 같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할 뿐이다. 계속 뛰면서 경험을 쌓으면 2군에서 해 온 것처럼 보여 줄 수 있다‘고 이야기해 주셨다. 내년에는 타격뿐 아니라 기지를 발휘할 수 있는 플레이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새로 부임한 김평호 1군 작전·주루·외야 코치의 영향이 컸다. 장두성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야구를 하고 싶었다. 코치님께 꼭 한번 배워 보고 싶었다. 실제로 도루나 여러 면에서 다양하게 배우고 있다"며 "항상 ‘나만 믿고 따라 오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야구하면서 처음 들어 본 말이었다. 정말 큰 힘이 된다. 그만큼 자신 있게 이끌어 주시니까 더욱 강한 신뢰를 갖고 훈련할 수 있다. 스스로도 실력이 느는 걸 느낀다. 더 좋아질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3, 4학년 때 육상부에서도 뛸 만큼 빠른 발을 자랑하는 장두성은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더욱 연구했다. 그는 "김평호 코치님께서 ‘약점을 보완하는 것보다 장점을 부각시키자‘고 강조하신다. 타격 면에서는 밀어치면서 누상에 살아나갈 확률을 키우고, 기습번트 등 여러 방법을 활용해 출루하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다. 내 존을 확실하게 만든 뒤에는 선구안을 기르고 싶다. 또 한 가지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수비도 더욱 보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했다.

장두성은 "내년에는 1군에 최대한 오래 머무는 게 목표다. 내가 인지한 내 역할에만 충실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며 "올해보다 더욱 다부지게 야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기대주라고 평가받기에는 아직 그정도의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우리 팀에는 나와 같은 유형의 선수가 드물다고 이야기해 주시지 않나. 어떤 야구를 보여드려야 할지 알고 있다.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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