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MVP’ 쌍둥이 희비…‘V리그 최고 연봉’, 그리스에선 존재감 없네
출처:OSEN|202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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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논란으로 국내 무대에서는 더 이상 모습을 볼 수 없을 듯한 이재영과 이다영(이상 PAOK), 쌍둥이 자매. 과거에는 국가대표 단골 손님이었고 V리그 자체를 대표하는 스타였다.

특히 쌍둥이 언니 이재영은 국가대표에서 주포 역할을 했던 것은 물론 V리그를 대표하는 윙스파이커였다. 흥국생명 시절에는 최고 몸값인 6억 원(연봉 4억 원+인센티브 2억 원)을 받던 선수였다.

하지만 학교 폭력 논란으로 국내에서 설 자리를 잃은 뒤 도피하다시피 떠난 그리스 리그에서 이재영의 존재감은 완전히 사라졌다. 동생인 이다영은 주전 세터로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라운드 MVP로 뽑히기도 했다. 그리고 이다영이 선발 세터로 나선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이다영의 입지는 굳건하다.

반면 이재영은 지난 4~5라운드 경기에 출전했다. 4라운드 에보스모스와의 경기에서 데뷔해 13득점을 올렸고 4라운드 아마조네스와의 경기에서 10득점을 올렸다. 나름대로 공격에서 제 몫을 해냈다. 그런데  6~7라운드에서는 출장 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다.

그리스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는 3명까지 출장할 수 있다. 세터 이다영이 중심이고 V리그에서도 활약했던 밀라그로스 콜라(V리그 등록명 마야), 그리고 줄리에트 피동 르부르까지 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같은 윙스파이커 포지션에는 주장인 에반젤리아 메르테키까지 버티고 있다. 이재영이 경기에 나서는 것이 쉽지 않은 환경이다.

애초에 PAOK는 국내에서 논란이 발생했을 때 이다영을 먼저 타겟으로 삼고 영입 작업을 진행했다. 그런데 이재영까지 함께 해외 진출을 모색하게 되면서 함께 이적하게 됐다. 이미 공격진 라인업이 모두 구축된 상황에서 이재영은 PAOK에 중복 영입이었던 셈. 어쨌든 쌍둥이들을 보유하게 되면서 PAOK의 카드는 늘어났지만 V리그 최고의 스타였던 이재영의 경우 학교폭력 논란으로 추락한 뒤 그리스에서 입지까지 잡지 못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PAOK의 8라운드 상대는 ASP 테티스다. 3승4패 승점 12점으로 7위에 올라 있는 중위권 팀이다. 과연 이재영은 중위권 팀을 상대로 출장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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