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이소미를 1타차로 추격하는 '사막여우' 임희정, "S-OIL 챔피언십에서 1승을 추가하겠다."
출처:스포츠서울|202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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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승을 추가하겠다.”

‘사막여우’임희정(21, 한국토지신탁)이 우승에 대한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6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 / 6,653야드)에서 ‘제15회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2,600만원) 2라운드가 열렸다.

임희정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임희정 보다 한 타 차이밖에 나지 않은 이소미다.

임희정은 올해 우승 1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하고 있다. 꾸준함의 지표인 대상포인트 2위에 비해 다소 저조한 성적이다. 임희정은 최근 다섯 차례 연속으로 톱10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상포인트는 시즌 6승의 박민지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임희정은 2라운드가 끝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승도 있기는 했지만, 하반기에 준우승만 3번을 했는데 그 아쉬움 풀었으면 좋겠다. 올 시즌 1승 이후 여러 번의 우승 찬스에서 못하는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포인트를 잘 찾아서 보완하고 1승을 더 추가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임희정과의 일문일답.

- (2라운드를 마친) 소감은?

만족한다. 첫 홀부터 7미터 정도의 버디 퍼트를 성공하면서 분위기가 좋았고, 그 흐름을 잘 살려서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제도 오늘도 아쉬운 퍼트가 많았다. 내일은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보완된 플레이를 하겠다.

- 하반기에 페이스가 상당한데 비결이 있다면?

상반기에 에너지를 아껴 놨었는데, 올 시즌은 처음부터 하반기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추려고 집중하고 있었다. 그래서 상반기에는 주변에서 부진한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나는 그런 이야기에 흔들리지 않고 하반기를 보며 준비했던 것 같다.

- 올 시즌 스윙도 바꾼 것으로 아는데 효과는?

좋아졌다. 근데 사실 루키 때 스윙을 지금 보면 그 때도 스윙이 나쁘지는 않았다고 느낀다. 요즘에는 감이 좋았을 때의 스윙을 계속 생각하면서 짧은 거리 연습을 많이 했더니 좋은 성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것 같다.

- 오늘 가장 아쉬웠던 홀이 있다면?

마지막 홀 버디 찬스를 놓친 것이 가장 아까운 것 같다. 그런 찬스를 성공해야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습을 더 많이 해서 내일은 찬스를 놓치지 않겠다.

- BMW 대회에서 우승을 아쉽게 내주고 충격은 없었나?

물론 굉장히 아쉬웠다. 하지만 나는 정말 잘했고 상대방이 나보다 더 잘했기 때문에 크게 데미지는 없었다. 그리고 솔직히 그 안에서도 잔 실수가 많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빨리 보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스스로 성장하고 좋아지고 있다는 확신을 얻어서 마음 다스릴 수 있었다.

- 대상 포인트가 신경쓰일 텐데.

포인트에 신경을 계속 쓰면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쫓아가는 입장이 편하기 때문에, 위에 목표가 있으니 나는 상대적으로 편하게 플레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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