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탄스 연장 클러치 3점슛' 워싱턴, 인디애나 개막 2연패 빠트려
출처:뉴스1 |202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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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이 연장 접전 끝에 인디애나를 누르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워싱턴 위저즈는 23일(한국시간) 워싱턴 D.C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135-134로 승리했다.

워싱턴은 스펜서 딘위디가 3점슛 6개 포함 34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된 가운데, 카일 쿠즈마 또한 5개의 3점슛을 묶어 26득점을 폭발시켰다. 벤치에서 출격한 하울 네토, 몬트레즐 해럴, 그리고 다비스 베르탄스는 49점을 합작하며 벤치 생산력에서 인디애나를 압도했다.

브래들리 빌은 지난 토론토전에서 입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했다.

인디애나는 마일스 터너가 3점슛 5개 포함 40득점 10리바운드로 득점에서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지만, 패배의 아쉬움을 삼켰다.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말콤 브록던도 나란히 2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워싱턴은 경기 초반 3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쿼터 중반 워싱턴은 8점 차 리드를 잡았지만, 상대의 적극적인 림 어택에 더 이상 달아나지 못했다. 3점 차 내외의 리드를 유지하던 워싱턴은 터너를 제어하지 못했다. 터너는 1쿼터에만 16득점을 기록, 워싱턴의 림을 폭격했다. 7점 차까지 밀린 워싱턴은 그나마 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터진 딘위디의 3점슛으로 1쿼터를 32-36으로 마쳤다.

2쿼터 초반 사보니스에게 7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은 워싱턴은 베르탄스가 맞불을 놓았다. 연속 두 방의 3점슛을 꽂은 베르탄스는 자유투 3개까지 얻어 모두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9점을 올렸다. 리드를 잡은 워싱턴은 이후 상대와 뜨거운 득점 쟁탈전을 펼쳤다.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가던 워싱턴은 2쿼터 종료 28초 전 3점 차로 앞섰지만, 마지막 수비에서 크리스 두아르테에게 버저비터 3점슛을 맞으며 끝내 동점을 허용했다. 양 팀은 전반에 똑같이 73점을 기록, 화끈한 공격 농구를 선보였다.



양 팀은 후반에 들어서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쿠즈마와 저스틴 할리데이가 3쿼터 초반 5득점씩 주고받은 가운데 어느 팀도 쉽게 흐름을 잡지 못했다. 접전 속 터너에게 자유투를 내줘 2점 차로 밀리던 워싱턴은 쿼터 막판 힘을 냈다. 해럴의 레이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워싱턴은 네토와 해럴의 앤드원 플레이를 묶어 2분간 14-0 런에 성공했다. 딘위디의 점프슛까지 더한 워싱턴은 106-96으로 두 자릿수 리드를 잡고 3쿼터를 끝냈다.

워싱턴은 비교적 넉넉한 리드를 안고 4쿼터를 시작했지만, 다시 한번 터너를 막는 데 실패했다. 터너에게 단숨에 2개의 3점슛 포함 8점을 얻어맞은 워싱턴은 경기 종료 4분 20초를 남기고 끝내 역전을 허용했다. 그렇게 경기 종료 1분 44초 전까지 끌려다닌 워싱턴은 딘위디를 통해 극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딘위디는 막판 결정적인 3점슛 두 방으로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123-123, 경기는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전 시작과 함께 워싱턴은 인디애나에 연속 6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워싱턴 역시 승리를 내 줄 생각이 없었고 딘위디의 풀업 3점슛으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사보니스와 쿠즈마의 득점으로 계속된 동점 상황 속, 베르탄스가 결정적인 3점슛을 터트렸다. 인디애나는 끝까지 브록던의 3점슛으로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워싱턴이 그렇게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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